6월 26일, ‘문화로 변강을 적셔 공감대를 이루고 은발공연으로 변경촌을 따뜻하게 하기’ 문예공연이 룡정시 개산툰진 자동촌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중국공산당 창건 104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홍색문화, 중화민족 우수전통문화를 고양하며 민족간의 단결을 증진하고 변경촌 촌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며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활동은 자동촌의 도급단위인 연변대학의 대폭적인 지지하에서 이루어졌다. 연변대학 리퇴직사업처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향촌진흥판공실,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연변대학 리퇴직 로간부, 로당원, 로년문예 애호가들이 공연에 참가했다. 이들은 자동촌 촌민, 촌 사업일군, 진의 학생들과 합동공연을 펼쳐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은 자동촌 제7촌민소조의 황순희 등 촌민들이 준비한 소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다네>로 막을 열었다. 촌민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당에 대한 깊은 열애를 노래했으며 력사의 무게감이 실린 웅장한 운률에 진솔한 감정과 확고한 신앙을 담았다. 이어서 개산툰진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무용 <운률체조>, 연변대학 리퇴직사업처의 박찬명 등 16명이 준비한 합창 <잠 못 이루는 밤>, 촌의 변강안정공고일터 인원 왕염여 등이 준비한 무용 <장족 생일축하 노래>, 자동촌 제5촌민소조 장보림의 독창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연변대학 리퇴직사업처의 차성희 등 7명이 준비한 무용 <가야금소리>, 자동촌 제6촌민소조의 김명옥 등이 준비한 손북춤 <붉은 해 떠오르네>, 연변대학 리퇴직사업처의 정선희 등 8명이 준비한 장고연주 <연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련이어 무대에 올라 현장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자동촌 제2촌민소조의 류염파 일동은 “무용 <우리의 두 발로 행복의 길에 오르네>를 통해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자동촌 촌민들의 추구와 미래에 대한 신심을 표달했다. 행복은 분투에서 비롯되고 길은 한걸음한걸음 걸어가며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노래춤 <붉은 해 변강 비추네>에 참가한 연변대학 리퇴직사업처의 박숭일 일동은 “공연을 통해 조국변강의 번영을 노래하고 연변 여러 민족 인민이 단결, 분투하는 정신풍모를 구현했으며 당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촌주재 제1서기 류파는 “중국공산당 창건 104돐 경축을 계기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예술종목을 통해 당에 대한 열애를 표달하고 여러 민족 인민이 단결, 분투하면서 함께 번영발전을 이룩하는 생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변대학 리퇴직 교원들의 예술풍채와 자동촌 촌민들의 열정이 합쳐져 풍성한 문예향연을 이루었다.”고 감수를 전했다.
촌당지부 서기 우홍파에 따르면 공연에 앞서 무대와 공연장에 대해 안전검사를 진행하여 시설안전을 담보했고 의료구급일군을 배치하여 돌발상황에 대비했다. 아울러 출연진에 편안한 휴식장소와 충족한 음료수, 식품 등 물자를 제공하여 그들이 량호한 상태로 공연에 참여하도록 보장했다.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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