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관광 다원화 업태로 전원생활 매력 과시
흑룡강성 대경시 돌보드몽골족자치현 련환호진

2025-07-09 09:37:08

무더운 여름날, 흑룡강성 대경시 돌보드몽골족자치현 련환호진 남강촌의 가르디관광지는 호수와 하늘이 잇닿아있고 푸른 나무로 둘러싸여있다. 몽골포가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는 이곳에서 유람객들이 강가를 거닐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이곳은 전혀 다른 불황의 모습이였다. 남강촌은 비록 산과 물을 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독특한 몽골족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마을의 외관이 낡고 기반시설이 락후하며 관리 능력이 저하한 등 문제가 발전을 제약했다.

2017년, 남강촌에 파견된 흑룡강성문화및관광청 촌주재 작업팀은 이곳이 농촌관광 발전에 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도시 주민들에게 ‘향토 중국’은 천연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향촌관광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전원은 관광지로, 민가는 민박집으로, 특산 농산물은 선물로 변했으며 작업팀은 남강촌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가르디관광지를 조성했다.

다년간의 건설과 발전을 거쳐 가르디관광지는 AAAA급 관광지로 평가받았으며 년간 최대 1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2000만원의 관광업수입을 달성했다.

흑룡강성문화및관광청 제3기 남강촌 주재 제1서기 리수매는 “농가락 등 전통적이고 단일한 향촌관광 프로젝트는 현재 관광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다. 고품질의 음식 및 숙박, 독특한 문화체험, 풍부한 관광업태가 더 많은 도시와 농촌 주민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가르디관광지는 시장 추세에 발맞춰 사계절 관광지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여름철, 이곳은 피서의 절승지이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호수에서 노닐 수 있을뿐더러 호수 우에서 스릴 넘치는 비행기를 체험하면서 공중에서 관광지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관광지가 빙설락원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이 전통적인 겨울낚시의 즐거움을 느끼고 얼음과 눈 속에서 수확의 희열을 만긱할 수 있다.

“올해 여름 관광지에는 승마, 비치카, 려행촬영 등 새로운 프로젝트가 추가되고 항공 캠핑축제와 주말 숲음악회 등 특색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리수매가 하는 말이다.

현재 중국의 향촌관광은 ‘단일 관광’에서 ‘다원화 체험’에로의 심층 전환을 겪고 있다.

산길과 오솔길을 걸으며 나물 뜯기, 민가 옛집에서 민속문화 체험, 큰 가마 흙부뚜막 옆에서 록색음식 맛보기… 향촌관광의 순박함과 체험성이 갈수록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이미 1597개의 중점 향촌관광 마을이 출시되였으며 6만개 이상의 행정촌에서 향촌관광 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중앙 1호 문건에서는 ‘향촌문화와 관광의 심층 융합을 추진’하고 향촌관광의 특색화, 고품질화, 규범화 수준을 높여 레저 농업과 향촌관광 상품을 풍부하게 할 것을 명확하게 제기했다.

흑룡강성 해륜시 인동촌에서는 맞춤형 봉사가 향촌관광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로 되였다. 마을의 현대화 산업단지에는 맞춤형 과일주문과 수확 체험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 과거의 전통농업 마을은 ‘맞춤형’ 열쇠를 사용해 농업과 관광의 융합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전통 농업을 수확, 관광, 교육이 일체화된 종합 형태로 승격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및관광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4분기에 전국 향촌관광 접대 수는 연 총 7억 700만명으로 전해 동기 대비 8.9% 성장되고 전국 향촌관광 접대 총수입은 4120억원으로 전해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번창하는 향촌관광시장은 전원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을 담고 있다.

“향촌관광은 단순히 ‘풍경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생활방식을 파는 것’이다. 산도 보이고 물도 보이고 향수를 기억할 수 있다.”

인동촌당지부 서기 곡위군이 하는 말이다. 

신화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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