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서관이 주최하고 전국 도서관 문헌축소복제중심이 주관한 ‘방촌진미집만상 수월천년존고금─중국도서관 문헌축소사업 40년’전시회가 일전 국가도서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기초편, 분투편, 성과편, 혁신편’ 네가지 큰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문헌실물, 기술장비, 력사기록물, 영상자료와 실감형 상호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1985년 이래 전국 도서관 문헌축소복제중심의 지도하에 우리 나라 도서관들이 문헌축소 보호 분야에서 이룬 실천적 탐구와 중요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회고했다. 또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전승하는 면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의 끊임없는 노력과 견고한 발걸음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전국 도서관 문헌축소복제중심 및 회원 단체는 고서선본, 민국문헌, 소수민족 귀중한 문헌 등 각류의 문헌을 약 20만종, 8000만건 이상 촬영했다. 이중에는 《돈황유서》, 《영락대전》 등 여러 국보급 서적이 포함되여있다.

마이크로 필림은 매우 안전한 문헌보존 방식중 하나로, 보존 주기가 길고 재현 정밀도가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리론적인 보존 수명은 500년 이상에 달할 수 있다. 전시회는 특별히 ‘필림 열람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마이크로 장비를 통해 마이크로 필림의 실제 세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국가고적박물관 제6 전시홀에서 무료로 대중에게 개방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