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데쟈네이로 7월 7일발 신화통신] 7일, 브라질 대통령 룰라는 브라질 대법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브라질 전 대통령 보우소나루에 대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언론에 대해 “브라질은 브라질 주권에 대한 그 누구의 간섭도 수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일 이른 시간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서 보우소나루가 “박해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룰라는 브릭스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이 언론에 대해 브라질은 그 누구의 간섭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이 나라에는 법이 있고 이 나라의 주인은 브라질 인민이다.”라고 표했다.
룰라는 당일 서면 성명을 발표하여 “우리(브라질)는 주권국가이다. 우리는 그 누구의 간섭이나 감호도 수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가지고 있다. 누구도 법 우에 군림할 수 없으며 특히 자유와 법치를 위협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보우소나루는 2022년 10월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했다. 2023년 1월 8일 일부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브라질 의회와 대통령궁 및 련방대법원을 습격하여 심각한 피해를 조성했다. 브라질 검찰은 보우소나루가 여러 고급 참모들과 함께 쿠데타를 획책하고 군사 개입을 추동하여 선거결과를 뒤엎으려 시도한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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