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8시, 2025년 연변 피서레저시즌 행사중 하나인 연길 도시 꽃차 퍼레이드가 연길시 공원로에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퍼레이드가 시작되였다. 강내함 기자

이날 연길공룡왕국이 알심 들여 준비한 4대의 거대한 테마 꽃차(공룡, 학, 고래, 핵심테마 모양의 꽃차)가 연길시인민공원 동문에서 출발했다. 퍼레이드 행렬은 공원로를 따라 이동하며 인파로 북적이는 연길의 왕훙벽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연길시소년궁에 도착했다.

꽃차행렬과 함께 ‘신나는 춤의 률동’, ‘광야의 정글’, ‘매력적인 진달래’, ‘환상의 바다’ 등 4가지 테마의 공연단이 춤을 추며 이동했다. 배우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활기 넘치는 춤을 추면서 시민,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연길공룡왕국 리조트 테마팀과 해란명주탑, 공룡온천호텔, 연길시력사문화박물관 등으로 구성된 팀이 꽃차, 공연단과 하나가 되여 퍼레이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북경에서 온 리씨는 “조명, 음악, 공연에 시원한 밤바람까지 이게 바로 여름다운 모습입니다. 연길의 여름축제는 정말 특색 있습니다.”라며 퍼레이드를 극찬했다.

절강에서 온 대학생 왕씨도 “왕훙벽 앞에서 퍼레이드를 보니 정말 감동적이고 사진도 기가 막히게 잘 나왔습니다. 이런 지역 특색과 결부된 야간 축제를 저희 젊은이들은 정말 좋아합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꽃차 퍼레이드는 연변 피서레저 시즌 계렬 활동중 하나로, 연길의 독특한 공룡테마 문화와 다채로운 민속풍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시민, 관광객들에게 멋진 여름밤을 선사했다.

개장 3돐을 맞아 연길공룡왕국에서는 또 12일에는 테마파크 실내 중앙광장에서 6메터 길이의 거대한 생일케익을 준비해 당일 입장객들과 함께 3돐 생일의 기쁨을 나누게 되며 온종일 끊이지 않는 다양한 깜짝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공원 곳곳에 등장할 20명의 멋진 NPC 드림팀이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업그레이드된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게 된다. 이날 하루 반값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게 되는데 테마파크, 환락수상세계, 금두예술극장의 <영원히 지지 않는 꽃> 공연, 연길시력사문화박물관 등 모든 시설을 반값에 즐길 수 있다. 특히 12일에 생일을 맞는 방문객은 단 1원으로 테마파크를 자유롭게 리용할 수 있는 꿈 같은 특혜도 내놓았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