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사회구역에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요”
룡정시 전진사회구역 공익위탁반 개설…28명 소학생 참가

2025-07-24 09:08:55

22일, 룡정시 룡문가두 전진사회구역 활동실에 들어서니 학생들이 책상에 둘러서서 작은 손선풍기를 만들고 있었다.

“선생님, 여기까지 조작을 마쳤습니다. 그다음 어떻게 하면 됩니까?”

“선생님, 저의 선풍기는 완성되였습니다.” 한껏 몰입된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했다.

소제작을 하는 학생들.

학부모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룡정시 룡문가두 전진사회구역에서는 14일, 여름방학 공익위탁반을 개설했다. 3회째 운영되는 방학간 공익위탁반은 미리 한달 전부터 위챗, 틱톡 등 온라인을 통해 개설소식을 널리 알렸다.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14일, 동산소학교 등 룡정시내 소학교에 재학중인 소학생 28명으로 방학간 공익위탁반이 개강했다.

“방학간 위탁반이 어느새 우리 전진사회구역의 ‘특색’이 되였습니다.” 룡정시 룡문가두 전진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장조룡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방학간 공익위탁반에 대해 소개했다. 방학간 공익위탁반은 지난해 여름방학에 처음 개설되여 학생들의 학업을 도와주는 한편 소제작, 서예 등 여러가지 재능을 키워주며 소방대 방문, 독거로인 위문 등 사회실천체험활동을 전개하면서 사회구역 학부모들의 인정과 지지를 받았다. 3회째를 맞이하면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더 많은 활동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장자룡은 밝혔다.

소제작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회구역에 맡기는 것이 여느 위탁시설보다 시름이 놓입니다. 무엇보다 공익이라 경제부담도 경감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학부모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이번 여름방학, 이 사회구역 공익위탁반에서는 아침 8시에 시작해 방학숙제, 시랑송 등 학업외에 서예, 그림그리기, 진흙놀이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방학생활을 다채롭게 하고 있다.

이날 선풍기 만들기 수공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은 사회구역일군의 지도하에 숙제를 완성하고 시를 읊고 독서를 했다.

“야호, 4시네. 엄마가 오실 시간이되였네.” 온 하루 충실하게 보낸 학생들이 즐겁게 하학하고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학교 선생님처럼 학생들을 일일이 배웅하며 래일을 기약했다.

전진사회구역 방학간 위탁반은 출근족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학습환경을 제공하여 그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고 다채로운 과외활동에 참여하면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도록 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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