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국량곡교역회 현장 관찰

“이것은 철령입쌀입니다.”, “손으로 열이 날 때까지 입쌀을 비벼 냄새를 맡아보세요.”, “우리 입쌀 향기가 매우 좋지요?!”… 얼마 전 심양에서 열린 제7회 중국량곡교역회 료녕농산물부스 앞에서 개원시 주씨미업유한회사의 주려원 총경리는 객상들에게 제품특징을 설명했다.

량곡류통에 초점을 맞춘 이번 량곡교역회에는 4000여개 기업, 2만여명 업종인원이 참가했는데 주려원은 그중의 한명이였다. 그녀의 입쌀공장은 료녕성 철령 개원시 경운보진 삼가자촌에 자리잡고 있다. 그녀는 “아무리 좋은 입쌀이라도 선전이 필요하다. 최근년간 고향의 입쌀을 전국에 보급하려고 적지 않은 전시회를 다녀왔다.”고 피력했다.

개원시는 료녕성 벼 주산지의 하나로 과거에 브랜드가 부족하고 산업사슬이 짧은 원인으로 좋은 입쌀도 종종 좋은 가격에 팔 수 없었다. 2011년, 주려원은 귀향 창업하여 미업회사를 설립하고 수매, 건조, 창고저장, 판매를 일체화한 공장을 세웠다. 현재 회사의 벼재배면적이 근 만무에 달하고 매년 생산하는 수만톤의 입쌀이 북경, 상해, 광주 등지로 판매되고 있다.

겉곡 판매로부터 제품 판매, 브랜드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7회 량곡교역회 현장에서 오상의 입쌀, 녕하의 구기자, 신강의 대추 등과 같이 지역특색이 짙은 제품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였고 여러 부스마다 상공인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미식 품평과 협상으로 분주했다.

교역회 현장에는 산동화서그룹유한회사와 내몽골 흥안맹의 한 량곡기름회사의 합작으로 생산한 밀가루 제품이 선을 보였다. 화서그룹 리사장 후거량은 “당시 이 기업은 공장을 지었지만 브랜드가 부족하여 줄곧 시장을 개척하지 못해 우리와 련락했다.”고 소개했다. 2024년, 화서그룹과 이 기업은 전략적 협의를 체결, 협력내용은 밀가루 생산에서 점차 기술연구, 시장확장 등 분야로 확대되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년간 4만 5000톤에 달하는 밀가루를 가공하여 판매범위를 전국 여러 지역으로 확대했다.

후거량은 “량곡 주산지인 동북에서 우리의 기술과 브랜드를 통해 더욱 많은 옥수수와 콩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년간 정부의 인도와 정책의 지지하에 량곡 생산, 판매 지역간의 협력모식이 끊임없이 혁신되여 전통적인 생산, 판매 련결에서 주문농업, 브랜드 공동 건설, 산업협동 등 더욱 심층적인 데로 발전하였고 더욱 긴밀하고 공고한 생산, 판매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량곡 생산, 판매 지역의 협동발전을 추진하면서 빈곤퇴치지역의 공동수익을 이끄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내용으로 되였다. 이번 량곡교역회기간에 제5회 전국 빈곤퇴치지역 량질 특색 량곡기름제품전시판매회가 같이 개최되여 전국 340개 빈곤퇴치현에서 온 674개 합작사와 기업에서 특색 량곡과 기름, 잡곡잡두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전시, 판매했다.

광서 파마요족자치현은 유차재배 전통산지로서 과거에 소형 작업장이 위주로 심층가공 수준이 낮았다. 최근년간 파마현은 여러 선두기업을 도입하여 유차산업을 발전시켰다. 장수(파마)산차유산업유한회사 투자유치총감 진예비는 “우리는 2022년에 파마현에 투자하여 공장을 건설하여서부터 현재까지 이미 163개의 특허기술을 도입하였다.”고 소개하였다.

“량곡산업은 업그레이드를 하든 협동을 하든 모두 부민에 착안해야 한다.” 팀을 이끌어 교역회에 참가한 광서량곡및물자비축국 량곡비축및산업발전처 처장 리춘연은 량질 향미 자원에 의거하여 광서는 ‘량질의 량곡을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벼에서 입쌀가루까지의 가치사슬을 점차 뚫었다고 소개했다. 2024년, 류주시 소라가루 전 산업사슬의 판매수입이 759억 6000만원에 달하고 입쌀, 소라 등 핵심원자재 기지의 규모가 20만무에 달했으며 30만명 이상 취업을 이끌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