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문화복지로 향촌에 활력 가미

2025-08-22 08:48:46

“상상도 못했습니다. 평소에 텔레비죤으로만 보던 멋진 공연을 이렇게 눈앞에서 직접 보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안도현 만보진 주민은 벅차오르는 감동에 말을 잇지 못했다.

최근 안도현 각 향진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련이어 펼쳐지며 마을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의 향연을 선물했다.

얼마 전 길림성교향악단이 만보소학교와 신흥촌을 차례로 찾아 마을 주민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열었다. 공연날 400여명의 주민들은 객석을 가득 채우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공연에 뜨거운 기대를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예술가들은 노래와 기악, 얼후 등 다양한 쟝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귀에 익숙한 선률이 울려퍼질 때마다 따라 부르며 흥을 돋우거나 때론 숨을 죽이고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이였다. 공연팀의 로련한 기교와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연신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공연장에는 끊임없는 환호와 우렁찬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공연 내내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고 한적했던 마을은 순식간에 활기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송강진 도원촌에서는 ‘매력적인 향촌’ 농민문화축제 및 제2회 향촌문예야회 활동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는 마을 주민들과 전문예술가들이 함께 시골 특유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독창 <내 나라 내 고향을 사랑해>, <아름다운 우리 집>부터 마을의 정서를 담은 시랑송 <도원의 약속> 그리고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였던 <중화 손에 손잡고>까지 모든 공연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팀의 뛰여난 예술성으로 농촌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한 이번 축제는 새로운 시대 농민들의 긍정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마을 공동체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국장 조의는 “이러한 문화활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새시대 문명실천을 심화하고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신적,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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