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남경대학에 따르면 이 학교 서지위 교수 과제팀이 국내외 팀들과 련합으로 우리 나라 서부 고비사막의 형태 전형, 쾌속 이동하는 초승달 모양의 사구(沙丘)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근 40년간 사구 이동의 변화추세 및 그 풍속변화에 대한 호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세기 80년대 이래 서부 사막의 초승달 모양 사구 이동속도가 지속적으로 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근 40년간 이동속도의 평균 하강률은 약 30%이고 하강속도가 가장 빠른 구역의 사구 이동속도는 약 9메터/년으로부터 현재의 4.5메터/년으로 줄어들었다. 관련 연구성과는 일전 국제학술지 《지구물리연구통신》에 발표됐다.
사구는 사막의 전형적인 지형 경관으로 우리 나라 북방 건조지역에 광범하게 분포되여있다. 사구의 형태와 이동은 구역 바람상황 변화에 고도로 민감해 천연 ‘풍속 풍향계’로 간주된다.
론문 통신저자인 남경대학 교수 서지위는 리론적으로 말하면 풍속 저하가 풍식작용을 약화시키고 사구 이동을 늦추는 동시에 황사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장기적이고 련속적인 현장관측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사구 이동의 장기 변화 추세 및 풍속과의 관계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986년부터 2021년까지의 우리 나라 서부 고비사막 7개 사구지대의 위성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학영상을 리용해 관련 기술과 여러개의 모래운반 모형을 배정하고 사구 이동의 장기변화 및 풍속변화에 대한 호응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풍속저하로 연구구역의 모래운반률이 지속적으로 약화되였다. 이는 사구 이동이 느려지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론문 제1저자인 남경대학 박사생 왕리는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장기간의 서렬 위성관측과 모델 계산을 통해 풍속 저하가 우리 나라 서부 사막 지형 진화에 중요한 영향이 있음을 명확히 실증했다고 소개했다. 사구 이동 변화는 일정한 정도에서 모래바람 재해 위험을 낮춤으로써 식물피복 회복과 구역 생태환경 개선을 더한층 촉진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 영향하에 사막 경관의 진화 매커니즘을 인식하는 데 관건 증거를 제공했다. 또 ‘지면 풍속 보편 하강’ 현상이 우리 나라 북방 건조지역에 존재하고 사막지형과 생태환경에 대해 심원한 영향이 있음을 제시했다.” 서지위는 이번에 연구의 관련 기술방법을 기상관측 자료가 부족한 기타 사막 분포구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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