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의 주최로 ‘음악으로 안도를 적시다’ 대형 음악공연이 장백산문화박람성에서 열렸다.

공연은 우리 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야외실경 몰입형 대형 음악사상정치교육무대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과 항미원조 출국작전 75돐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였다.

공연은 무대극, 합창, 랑독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여 기존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음악예술과 사상정치교육을 깊이 융합시켰고 이를 통해 마음을 풍요롭게 했다.

‘장백산의 봉화, 안도의 넋’을 주제로 한 몰입형 무대극으로 이날의 무대는 막을 올렸다. 이 무대극은 장백산에서 벌어진 항일투쟁을 배경으로 안도현과 그 주변 지역의 항일투쟁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용감한 항일투사들과 송화강을 피로 물들였던 영웅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력사의 깊이를 느끼게 했을 뿐만 아니라 리상과 신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항일영웅의 AI 가상이미지와 학생 대표가 시공간을 초월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깊은 감명을 주기도 했다. 이 가상이미지는 단순히 력사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영웅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이였다. AI 영웅이 학생 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순간, 마치 력사 속 영웅들이 실제로 현장에 나타나 젊은 세대와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번 무대는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야외실경 몰입형 음악사상정치교육학습으로 사상정치교육의 매력과 감동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변경지역의 사상정치교육 현장의 참신성을 제공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