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다국관광과 상업무역 발전 새 기회 맞이
외교부, 로씨야 일반려권 인원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 선포

2025-09-16 08:39:12

외교부는 2025년 9월 15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중국이 로씨야 일반려권 소지자에 대해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에 따르면 로씨야 일반려권을 소지한 인원이 중국에서 상업, 려행관광, 친지방문, 교류방문 등 활동에 종사하거나 중국을 경유할 때 체류시간이 30일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입국할 수 있다.

로씨야 일반려권 소지자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 첫날 훈춘통상구 입국홀에서 통관 대기중인 로씨야인들. 조가성 기자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연변은 동부는 로씨야 빈해변강구와 접경하고 남부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 함경북도, 량강도, 라선시와 마주하고 있다.

전 주 변경선 총길이는 768.5킬로메터인데 그중 중조 변경선의 길이는 522.5킬로메터이고 중로 변경선의 길이는 246킬로메터이다.

구역내에는 9개의 대 조선 통상구, 2개의 대 로씨야 통상구 및 1개의 국제공항이 설치되여있으며 통상구 통과량은 길림성 총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이 로씨야 일반려권 소지자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정식으로 실시함에 따라 연변주는 다국관광과 상업무역 분야에서 더욱 넓은 발전공간을 맞이하게 되였다.

주상무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이 정책의 호재 효과를 충분히 방출하고 중로 량국의 경제문화교류를 가일층 촉진하며 연변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주입하기 위해 향후 연변주는 로씨야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국제시장을 적극 확장하고 로씨야 극동지역과의 상시적 교류기제를 구축하며 해산물, 천연가스, 목재 심층가공 등 중점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산업협력을 심화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대외무역기업의 전 주기 서비스체계를 서둘러 구축하고 다국전자상거래 분야의 협력을 적극 촉진하며 로씨야측과의 다국관광, 상업무역 협력 등 분야에서 더욱 뚜렷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에 앞서 2024년 11월 8일부터 중국이 한국 등 9개국에 대해 무비자정책을 시행한 데 이어 무비자 체류기한을 15일에서 30일까지 연장한 후 연변의 각 통상구를 거쳐 출입국하는 인원수와 화물 운송량이 모두 눈에 띄게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연변 전 주의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315억 5000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성장했다. 통상구 출입국 인원 규모는 연 140만 6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급증해 여러 핵심지표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훈춘통상구를 거쳐 출입국한 인원은 연 26만명을 초과했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전 주의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186억 6000만원을 완수하여 동기 대비 23.8% 성장했다.

  소옥민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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