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계절의 운치, 중흥에서의 만남’ 전국 ‘사계절마을야회(村晚)’ 가을철시범전시 및 ‘행복이 넘치는 룡강’ 목단강 서안구문화시리즈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시, 음식 체험, 문화관광 장터, 문예 공연 등 4대 테마를 알심 들여 조성함으로써 전국 관객들에게 지역 특색과 깊은 문화로 향촌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행사 당일, 중흥촌문화광장의 민족음식체험구역은 활기로 차넘쳤다. ‘천인 비빔밥 만들기’ 부분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손을 맞춰 음식을 만들면서 협력 속에서 우정을 돈독히 했다. ‘김치 담그기’ 부분에서는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김치 담그는 방법을 가르쳤는데 참가자들은 김치 담그는 기술을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었다. ‘떡 만들기’ 부분에서는 떡메소리와 환성이 어우러진 가운데 조선족 전통음식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중흥촌문화광장과 논그림 무형문화재전시구역을 아우르는 무형문화재 문화관광장터도 열렸다. 이 장터는 3개 기능구역으로 나뉘였다. 무형문화재 기술구역에는 만족 자수 등 무형문화재에서 파생된 제품들이 다양했으며 사탕그림(糖画)과 전지예술 전승자들은 현장에서 기예를 선보였다. 관광객들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전통기예의 장인 정신과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미식구역에서는 조선족 막걸리 등 특색음식을 선보였으며 시식과 판매가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우수제품전시판매구역에서는 문화창의 상품, 목단강 입쌀, 수입제품 등을 집중적으로 전시, 판매했다.
오후 3시경, 행사의 핵심부분인 ‘사계절의 운치, 중흥에서의 만남’ 전국 ‘사계절마을야회’ 시범공연이 중흥촌 남쪽 논밭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공연은 황금빛 논을 무대 배경으로 삼고 동북특색, 조선족민속, 홍색문화, 무형문화예술, 지역 문화특색 등 5대 주제를 중심으로 알심 들여 기획한 가무, 경극, 무형문화재 전시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다양한 형식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은 흑룡강성, 목단강시 및 서안구의 자연 자원, 인문적 바탕 및 향촌진흥 발전 성과를 전방위적으로 보여주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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