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조선족민간문화예술 및 문학인축제 청도서

2025-09-16 16:17:38

제2회 세계조선족민간문화예술축제가 최근 청도시 청양구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름다운 해변도시 청도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활동은 장단과 가야금 선률, 민족무용, 시랑송이 어우러진 문화의 향연으로 민족 전통예술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활동에는 한국, 북경, 천진, 광동, 연길, 훈춘, 제남, 위해, 청도 등 지역에서 모인 19개 예술단체가 참가했으며 230여명의 출연자와 현지 관람객을 포함해 총 800여명이 활동현장을 찾아 한민족 문화예술의 진수를 관람했다.

활동의 총기획을 맡은 CCTV글로벌애화춘절문예야회 주석(청도미덕미예술단 고문) 강덕수는 개회사에서 “각 지역 예술단과 후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두가 손을 잡고 마음을 모아 중화민족의 부흥과 세계 조선족 민간문화예술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여 약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악기 연주, 합창, 독창, 가야금 병창, 장고춤, 부채춤 등 총 42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한편 감동을 주는 시랑송과 서화작품 증정식도 함께 진행되며 종합문화예술행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각 예술단의 공연은 전통예술의 전승과 현대적 창의성이 조화를 이룬 멋진 공연으로 관중들로부터 시종 뜨거운 박수와 열띤 환호를 받았다. 공연중 간혹 발생한 작은 실수에도 관객들은 더 큰 박수로 응원하는 배려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서 입상한 주요 대상 수상자로는 가사부문에 최종원, 작곡부문에 정원욱, 랑송부문에 장선숙이다.

세계국제교류협회 회장 김주용은 총화발언에서 “이번 활동이 새로운 도전과 꿈의 출발점이 된 것 같으며 청도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중국을 사랑하는 마음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청도미덕미예술단 단장 김경춘은 “이번 활동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의 우수한 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였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풍성한 향연을 만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화 5000년 력사와 문화의 위대함을 노래하고 조선족 문화예술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열린 이번 축제 활동은 문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종합예술의 장으로 개인의 창작 력량과 단체의 협력 시너지가 동시에 발휘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활동의 주최를 맡은 청도미덕미예술단은 2021년 12월 설립된 단체로, 민족예술을 사랑하는 50세 이상 회원들이 활약하고 있는 단체이다. 설립기간은 짧지만 지역사회 공익 공연과 각종 활동에 여러 차례 참여하며 무용 창작력과 표현력 등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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