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출판발행그룹과 필리핀중국어교육연구중심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실크로드 서향·사해전복(丝路书香·四海传福)’ 도서순회전 가동식이 10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국제도서전 복건전시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순회전은 해협출판발행그룹 산하 여러 출판사들의 100여종 정품도서를 집중적으로 전시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독서 플랫폼과 부대적으로 특색 있는 문화창의제품도 선보였다.

해협출판발행그룹 리사장인 황위주는 축사에서 “우리 그룹에서는 앞으로도 중국이야기, 복건이야기를 잘 전하고 필리핀 각계와 손잡고 더 많은 고품질 인문교류 플랫폼을 확장해나갈 것이다.”라고 표했다.

필리핀중국어교육연구중심 주석 황서명은 “우리 중심에서는 중국 출판업계, 특히 복건성 출판업계와 장기적으로 량호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하면서 “이번 복건성 전시단 참가 규모가 새로운 기록을 창조하며 두 나라 인민의 문화교류의 다리를 더한층 구축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해마다 열리는 마닐라국제도서전은 1980년대에 설립되였으며 필리핀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지속시간이 가장 긴 도서전이다. 2025년 마닐라국제도서전은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졌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