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한 가정집에서 녀성이 자고 있는 사이 야생 비단뱀이 침실에 들어와 이 녀성의 다리를 타고 지나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섬뜩한 사건은 최근 타이 송클라주의 한 주택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감사카메라 영상에는 쏘파에서 자고 있던 녀성의 다리쪽으로 대형 비단뱀이 조용히 기여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녀성은 그 어떤 위험도 감지하지 못한 채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녀성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다리를 지나가는 뱀을 고양이로 착각해 쫓으려 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잠시 뒤 방 맞은편을 향해 움직이는 커다란 뱀을 발견한 녀성은 순간적으로 깨여나 소스라치게 놀랐다.

현지에서는 이 뱀을 야생 비단뱀으로 추정했다.

비단뱀은 맹독은 없지만 강한 근육으로 상대를 휘감아 질식시키는 포식자로 크기에 따라서는 작은 개나 고양이 심지어 어린아이도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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