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밥을 먹는 ‘전통’, 과연 필요할가?

2025-10-23 09:10:52

심수라지오텔레비죤그룹 제1현장은 일전 산동성 료성시 관현1중 식당이 좌석이 설치되지 않아 모든 학생들이 선 자세로 밥을 먹는다고 보도했다. 관련 동영상이 인터넷을 돌면서 네티즌들의 론쟁을 불러일으켰다. 동영상을 보면 학생들이 테블 옆에 두줄로 서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테블이 학생들의 허리까지 올라갔다.

영상과 관련해 학교 사업일군은 학교는 줄곧 좌석을 설치하지 않았는데 이 조치는 다른 목적이 없이 학교의 전통이며 식당은 일찍 ‘성급 우수식당’으로 평의되였고 음식의 영양 또한 풍부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앞서 몇년 전에도 일부 매체는 국내 일부 지역의 학교 식당에서 학생들이 서서 식사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8년, 하남성 상구1중은 식당의 좌석을 치워 학생들이 서서 밥을 먹게 했으며 이는 외지의 선진경험을 참고하여 학생들이 식사능률을 높여 시간을 절약하고 더욱 많은 시간을 공부에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서서 밥을 먹는 것을 학교전통과 선진경험으로 삼는 것은 현대 교육 리념과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방식을 일부 학교의 관리자들이 ‘점수제일’이라는 리념으로밖에 풀이되지 않는다.

학생들의 심신건강 성장에 영향을 주는 이런 낡은 관행을 깨고 반드시 법에 따라 교육을 다스리며 학교를 규범화적으로 윤영해야 한다. 학생들이 서서 밥을 먹게 하는 것은 자질교육 요구에 어긋나고 교육법칙에 어긋나는 관리 행위이기에 이런 점수만 중시하고 학생 심신건강을 홀시하는 행위는 명확히 제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찬성하는 일부 네티즌들도 존재한다. 그 리유는 “우리도 이렇게 자라왔다. 서서 밥을 먹는 것은 확실히 식사능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억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찬성하는 학부모 또한 적지 않았다.

그렇다고 학교는 이를 학교 운영의 전통이라면서 고집하는 것은 그릇된 행위이다. 이는 교육 법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학생의 심신 건강에 영향을 주며 미성년자보호법의 명확한 리념에도 어긋난다. 우리 나라 <미성년자보호법>에 따르면 학교는 반드시 미성년 학생의 심신 발전 특성에 따라 사회 생활 지도, 정신 건강 상담, 사춘기 교육 및 생명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CCTV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는 5~8분 사이 빠르게 식사하고 뛰여다니거나 서서 식사를 하는 등 방식은 모두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이라고 지적했다. 청소년들은 또 성장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있고 위장관이 비교적 민감하며 약하기에 학부모와 학교는 반드시 식사시간에 중시를 돌리고 수업이 끝난 후 30분 좌우의 식사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 달려가서 밥을 먹고 학생들이 서서 식사를 하는 현상에 대해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심사숙고 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현상을 학생들의 간고분투, 분발정진 등으로 간주하지 말아야 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교육을 실시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학생들의 심신건강을 무시한 학교 ‘전통’을 과감히 시정해야 한다.

  신경보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