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10월 22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춘연] 22일 일본 재무성이 공포한 무역통계결과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2025 회계년도 상반기(올해 4월부터 9월) 일본의 대 미국 수출액은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하면서 일본의 대 미국 무역 흑자가 대폭 줄었다.
수치를 보면 상반기 회계년도 일본 자동차, 반도체 제조설비, 자동차 부품 등 제품의 대 미국 수출액은 대폭 감소했다. 그 가운데 대 미국 수출총액에서 가장 큰 비률을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액의 감소률은 22.7%에 달했다. 관건 제품의 수출 감소 영향으로 일본의 대 미국 수출총액은 상반기 회계년도에 10.2% 감소한 9조 7100억엔(1딸라는 약 152엔)에 달했고 대 미국 무역 흑자는 2.6% 감소한 3조 3200억엔에 달했다.
전문가는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이 일본의 대 미국 수출총액에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바 미국이 4월부터 수입자동차 등 상품에 관세를 추가 부과한 것이 일본 수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상반기 회계년도 일본 수출액은 동기 대비 0.2% 소폭 증가한 53조 6500억엔을, 수입액은 동기 대비 3.2% 감소한 54조 8800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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