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광범한 시민들에게 독감 류행기에 대비해 무작정 견디기보다 독감백신을 접종해 건강 방어선을 구축할 것을 건의했다.
최근 중국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 발표한 독감 검측 주간신문에 의하면 현재 남방지역의 독감 감염 수준은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며 길림성에서도 이미 독감 양성 바이러스가 검측되였다.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요소의 영향으로 올해 국내 독감 류행기는 례년보다 앞당겨 찾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 의하면 독감은 열이 나고 기침, 인후통증이 있으며 온몸이 쑤시고 무기력해지며 두통 등 증상이 동반된다. 올해 류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갑형 H3N2가 위주로서 지난해 류행하던 갑형 H1N1과는 다르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시민들의 H3N2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수준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더욱 중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 관련 책임자는 “현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독감을 예방하고 중증 내지 사망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하면서 “백신 접종 권장시간은 해마다 9월부터 11월까지이다. 독감 류행 절정기가 다가오기 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면역장벽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 기간이 아니더라도 독감 류행기에 모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백신 접종 금기사항이 없는 6개월령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해마다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현재 우리 주는 코 스프레이형 독감백신(鼻喷流感疫苗)과 주사형 독감백신 두가지 종류의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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