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90후’ 청년 맹상우가 길림대학제1병원에서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맹상우는 우리 주의 17번째, 길림성의 207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이다.
10월 30일, 주적십자회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맹상우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전날인 10월 29일 길림대학제1병원에서 이뤄졌으며 기증을 마친 후 길림성적십자회 기증봉사중심 부주임 류염려와 주적십자회 당조 서기 겸 상무부회장인 박일선이 위문과 함께 영예증서를 전달했다.
1993년에 출생한 맹상우는 국가배전망길림성전력유한회사 연변공급회사의 사업일군이다. 2021년, 그는 인터넷을 통해 기증자들의 감명 깊은 사연을 접했으며 즉각 주적십자측에 기증 과정을 료해한 후 중화골수창고 가입 신청을 하여 조혈모세포 기증을 기다렸다.
올해 8월, 맹상우는 유전자형이 그와 일치한 수혜자가 있다는 길림성적십자회의 련락을 받았다. 그는 누군가를 살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인츰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맹상우의 선행은 근무단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휴가를 넉넉히 준 것은 물론 동료들이 함께 동행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주었다.
“누군가를 살릴 수 있어 기쁘다. 주변에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아프다, 위험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두려워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맹상우의 말이다.
‘90후’ 청년 맹상우는 ‘인도, 박애, 헌신’의 적십자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김란화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