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10월 31일발 신화통신 기자 후명] 10월 31일, 로씨야 외교부가 성명을 발표하여 “유럽련맹(EU)이 앞서 선포한 제19차 대 로씨야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유럽련맹 회원국과 유럽련맹 관련 기구 대표에 대한 입국금지 명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유럽련맹이 일방적인 제한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런 조치는 국제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비우호적 행위에 대해 로씨야측은 관련 법률에 근거하여 로씨야 입국을 금지하는 인원 명단을 대폭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 명단에는 유럽련맹 기구 대표, 유럽련맹 회원국 및 유럽련맹의 반로씨야 정책을 실시하는 일부 유럽국가의 인사들이 포함되여있다. 그중에는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우크라이나에 군민 량용 제품을 공급하는 조직에 참여했으며 로씨야 령토완정을 파괴하고 로씨야 선박과 화물을 봉쇄하는 활동에 참여한 인원과 로씨야 지도부를 겨냥한 ‘특별재판소’ 설립 계획에 참여했고 로씨야 국가자산의 몰수를 주장하거나 관련 수익을 우크라이나에 사용했으며 로씨야에 대한 제재를 제정하고 실시한 인원들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로씨야와 기타 국가와의 관계를 파괴하려고 시도한 관련 인원, 대 로씨야 테로언론으로 유명한 공민사회 활동일군과 학술계 대표 및 반로씨야 결의 및 법률초안을 지지한 유럽련맹 회원국 및 유럽의회 의원 등이 포함된다.
로씨야 외무부는 “유럽련맹의 적대행위가 로씨야의 정책 립장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할 것이며 로씨야는 국가의 리익을 수호하고 공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고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다극화 세계질서를 수호하는 데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표했다.
유럽련맹리사회는 10월 23일 공보를 발표하여 “유럽련맹이 정식으로 제19차 대 로씨야 제재를 통과했으며 여기에는 로씨야의 에너지, 금융, 군수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새로 추가된 69건의 단독제재와 여러가지 경제제한조치가 포함되여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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