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술 담배 훔친 도적, 3시간 만에 덜미 잡혀

2025-11-04 09:46:35

최근 연길에서 도적이 이틀 련속 새벽에 점포에 침입해 고가 술과 담배, 팔찌 등 귀중품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도 도적이 훔친 물건을 팔기도 전에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 도적이 도적질을 한 후 나포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시간, 현재 용의자 고모는 연길시공안국에 의해 형사강제조치 되였으며 사건은 가일층 조사중에 있다.

10월 12일 아침 6시경,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는 관할구역내 두 상점에서 담배, 술, 팔찌, 현금 등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 두 상점은 길옆에 위치해있었고 도적이 도구를 리용해 자물쇠를 따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게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고모는 새벽 2~3시쯤 무작위로 상점을 선택해 잠금장치가 쉽게 열리는 곳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10월 14일, 수사팀이 도적 고모의 행적과 은신처를 추적하고 있을 때 공원파출소에서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 해당 구역내 한 담배주류가게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도난당한 물건의 총가치는 2만 8000여원에 달했다. 대조 결과 이 도적은 수사팀이 추적중인 고모와 동일인물로 확인돼 사건을 합병 수사하기로 했다.

수사팀이 파악한 단서에 따르면 고모는 당일 새벽 담배주류가게에서 대형 봉지 4개에 담배와 주류를 챙겨 들고 오전 6시경 은신처로 돌아왔다. 경찰은 용의자가 훔친 물건을 다시 내다 팔 것이라고 판단하고 고모의 은신처 부근에서 잠복했다. 예상 대로 오전 9시경, 훔친 물건을 팔려던 고모가 나타났고 경찰은 그를 제압했다. 심문 결과 고모는 북산가, 공원가 일대 길가 슈퍼마켓 및 담배주류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많은 길가 점포들에서 U자형 잠금장치 하나만 사용해 유리문 두개의 손잡이를 잠그는데 이 잠금장치는 충격을 가하면 쉽게 망가져 불법분자들에게 기회를 준다.”면서 “길가 가게 운영자들은 차단기 문이나 샤타 문을 설치해 도난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변라지오TV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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