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생사업으로 행복 청사진 펼쳐내
연변주 20가지 민생수준 제고 프로젝트 실시 계렬보도─연길편

2025-11-05 08:37:01

‘집앞’의 량질 봉사부터 ‘마음에 닿는’ 특별한 관심에 이르기까지, 농촌 도로 승격부터 도시 랜드마크를 새롭게 단장하는 데 이르기까지… 올초부터 연길시는 인민중심의 발전리념에 따라 민생실사를 경제, 사회 발전의 핵심 위치에 두고 의료, 교육, 교통, 생활 등 분야에서 대중들이 겪는 긴급하고 어렵고 걱정하는 문제에 집중하여 정확한 시책으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실용적인 조치로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며 행복의 청사진을 펼쳐냈다.


◆특수군체 수요에 초점 맞춰 민생을 배려

“볼품없었던 저의 집 주방에 제가 사용할 수 있도록 키에 맞춰 조리대를 설치해주었습니다. 연길시장애인련합회에서 정말 큰 불편을 해결해주었습니다.”

10월 29일, 연길시 온신아빠트단지에 거주하는 장애인 진경화는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올해 연길시장애인련합회에서는 37만 8500원을 투입하여 447가구의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무장애 개조 사업을 전개했으며 현재 모두 완성된 상태이다.

중증 장애인 가정을 위한 무장애 환경 개조는 연길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생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삶의 질과 직결된 따뜻한 애심실천 사업이다. 무장애 개조는 주요하게 장애인 1급, 장애인 2급 증을 소지한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요에 초점을 맞춰 개조를 진행했다.

연길시장애인련합회 사업일군들은 사전에 미리 현장 방문을 통해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장애 류형 및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했고 종합 평가와 다양한 심사를 통해 시공팀을 선정한 후 공사 과정에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

“예전엔 흑판에 그늘이 져서 어둡게 보였는데 지금은 조명이 밝아져서 훨씬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같은 날 연길시실험중학교 공청단위원회 서기 김호산은 개조된 교실 조명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학교에서는 올해 10월, 18개 학급의 총 216개 조명등을 신형 눈보호등으로 교체했다.

연길시교육국 교육사업발전중심 사업일군 강위의 소개에 따르면 전통적인 조명과 비교하면 눈보호등은 눈피로를 줄일 수 있고 블루라이트(蓝光)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2025년 길림성 민생실사 교육혜민 프로젝트중 하나인 ‘중소학교 교실 조명 개조’ 프로젝트가 연길시에서 추진됨에 따라 연길시 38개 공립 중소학교의 1032개 일반 교실에 눈보호등을 설치하게 된다. 지금까지 31개 학교의 835개 교실에서 조명개조를 마쳤고 나머지 7개 학교의 197개 교실에 대한 조명개조는 11월 1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민생문제에 초점 맞춰 봉사 정밀도 제고

올해 7월 9일, 중국의학과학원 혈액병병원과 연변대학부속병원(이하 연변병원)은 정식으로 협력협의를 체결하여 연변의 환자들이 혈액병 치료 때문에 근심하지 않도록 깊이 있는 협력을 시작했다.

연변병원 당위 부서기 겸 원장 전춘화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연변병원 혈액과의 년간 진찰인원은 1만명 정도이고 입원환자는 1700명 정도이다. 그러나 지역, 자원 등 요인의 제한으로 인해 우리 주는 혈액질환 첨단진료기술, 과학연구 혁신능력 등 면에서 국내 선진지역에 비해 일정하게 뒤처져 상당수의 환자들이 외지로 가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연변병원에서는 중국의학과학원 혈액병원과 손잡고 ‘자원 공유, 우세 보완’을 원칙으로 심층 협력을 전개함으로써 환자들이 림상 진료, 화상 회진, 진찰 이전, 정확한 진단 등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연길시에서 식품 생산경영, 공공장소 봉사업 종사자들의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증명서 발급 정책을 시행했지만 현장에서 줄을 서서 예약하고 증명서 발급을 기다리는 등의 복잡한 절차는 여전히 시민들의 골치거리였다.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저 연길시는 디지털 개혁을 돌파구로 삼아 건강증명서 발급 절차를 전면적으로 최적화하고 온라인 예약, 전자 증명, 자동 인쇄 등 편의 조치를 도입하여 ‘무료 신속 처리, 방문 즉시 수령’을 실현했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쎈터 건강검진과 과장 리매는 현재 온라인 예약 및 건강증명서 조회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조작이 편리하여 종사자들이 손가락만 움직이면 예약 및 조회 등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긴 줄을 서야 했던 상황과 완전히 작별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해당 플랫폼을 통해 4만 4396명 봉사업, 식품경영업 종사자에게 무료로 건강증명서를 발급해주었다.


◆기반시설 승격으로 발전 후속력 보강

연길시에서는 투입 강도를 꾸준히 높여 도시와 농촌의 기반시설을 승격, 개조하고 있다.

올해 7월 26일에 개통된 빈하운랑은 연길시 룡진거리(남안)와 와룡거리(북안)를 련결하여 교통에 큰 편리를 주었으며 연길만달 상업핵심구역까지의 접근성을 높여 교량 주변의 상업, 료식업, 문화관광 등 산업이 활기를 찾았다.

연길시수리국 부국장 왕백강의 소개에 따르면 3500만원이 투입된 빈하운랑은 총길이가 620메터, 폭은 4메터에 달한다. 그는 빈하운랑은 중요한 기반시설 보완일 뿐만 아니라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독특한 문화 함의와 미학 가치로 도시 이미지와 품위를 높이고 연길시의 경제, 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길시 소영진 인평촌은 도심에서 약 5킬로메터 떨어진 연길시 서부에 위치해있으며 연길시조양천국제공항과 린접해있다. 우월한 지리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인평촌의 도로는 제때에 보수하지 않아 로면이 심하게 훼손되였다. 뿐만 아니라 이 도로는 촌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수로 통과하는 구간이기에 촌민들 출행에 많은 불편함을 조성했다. 촌민들의 정상적인 출행을 보장하고 인평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연길시에서는 180만원을 투입하여 2킬로메터 구간에 콩크리트를, 400메터 구간에 아스팔트를 새롭게 깔았다. 도로 개조 이후 촌민들의 생산과 생활 조건이 크게 개선되였고 촌민들이 개인 날엔 흙투성이가 되고 비오는 날엔 진흙에 발이 빠지는 곤경에서 벗어나게 했다.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