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1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풍흠연] 12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에스빠냐 국왕 펠리페 6세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펠리페 6세 국왕의 중국방문을 환영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에스빠냐는 모두 심후한 력사문화저력을 갖고 있다. 수교 50여년 동안 량국은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시각에서 쌍무관계를 대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견지하였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지지하고 서로 성위하도록 함으로써 부동한 력사문화, 부동한 사회제도의 국가간 친선적으로 지내고 공동으로 발전을 도모하는 본보기를 수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개방협력을 추동하고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였다. 에스빠냐 왕실은 중국과 에스빠냐 관계의 발전을 위해 특출한 기여를 했다. 량국이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20돐을 맞이하여 펠리페 6세 국왕의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은 량국의 친선협력을 부단히 앞으로 떠미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에스빠냐와의 전통적인 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에스빠냐가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일으키는 독특한 역할을 중시하는바 에스빠냐와 함게 손잡고 더욱 전략적 정력이 있고 더욱 발전활력이 넘치며 더욱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서로간의 지지를 더한층 확고히 하고 고위층간의 왕래추세를 유지하며 전략적 인솔을 강화하여 량국관계가 시종 정확한 길로 나아가도록 확보해야 한다. 무실협력을 더한층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에스빠냐의 량질 제품을 더욱 많이 수입하고 신에너지,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등 신흥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며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표지성 대상을 건설해야 한다. 쌍방은 우세를 상호 보완하고 공동으로 라틴아메리카 등 제3자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민심상통을 더한층 촉진하고 문화교육분야의 교류를 강화하며 각자가 상대방 국가에 있는 문화 및 언어 기구에 대해 잘 운영하도록 서로 지지해야 한다. 중국은 에스빠냐에 대한 무비자 정책 실시를 계속 연장하여 인원 래왕에 편리를 주고 량국 민중이 갈수록 더욱 가까워지게 하련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유엔 창립 80돐이 되는 해이다. 오늘날 세계는 새로운 변동변혁기에 진입하여 평화와 발전 사업은 여전히 임무가 막중하다. 내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데 대해 제기한 것은 여러 나라들이 사회제도 차이와 의식형태 갈등을 초월하여 대화와 협상을 통해 공통한 인식을 결집하고 다 같이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여러 나라 인민의 동경을 현실로 만들기를 바라서였다. 중국은 에스빠냐와 함께 유엔이 국제사무에서 핵심적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고 자유무역 규칙과 국제경제무역 질서를 수호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한 글로벌 치리체계를 구축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펠리페 6세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에스빠냐와 중국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20돐이 되는 때에 중국에 대해 국빈방문을 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 에스빠냐와 중국의 친선래왕은 오래된다. 수교 이래 량국은 시종 서로 신임하고 서로 존중하면서 공동으로 발전 번영에 공을 들였다. 중국의 발전 성과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사람들을 탄복케 한다. 특히 빈곤퇴치와 록색저탄소 발전 면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은 참고할 가치가 있다. 에스빠냐 정부는 한개 중국 정책을 확고부동하게 봉행하고 국가의 령토완정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 에스빠냐는 중국과 함게 량국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량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기 위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중국기업의 투자는 에스빠냐의 경제발전과 록색전환을 힘있게 촉진했다. 에스빠냐는 중국과 밀접한 왕래를 유지하고 중국이 실시하는 ‘15.5’전망계획이 가져다주는 중요한 기회를 파악하여 경제, 공업, 과학기술, 록색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중국이 에스빠냐에 대해 무비자정책을 실시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문화, 언어, 관광 분야의 교류를 밀접히 할 용의가 있다. 력사는 앞으로 전진해야 하지 뒷걸음쳐서는 안된다. 에스빠냐와 중국 량국은 많은 국제문제에서 리념의 높이가 일치한바 모두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대화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 에스빠냐는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네가지 글로벌 제안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 에스빠냐는 중국과 함게 국제형세에서의 불확실성을 공동으로 대응하고 국제무역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며 글로벌 경제가 안정하게 발전하는 것을 공동으로 촉진할 용의가 있다.

회견 후 량국 정상은 함께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육 등 분야의 10부 협력문건에 조인하는 것을 지켜봤다.

회견에 앞서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펠리페 6세와 왕후 레티시아를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펠리페 6세가 도착할 때 의장병 대렬이 경례를 올렸다. 습근평과 펠리페 6세가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대가 중국과 에스빠냐 량국 국가를 주악하고 천안문광장에서 21발의 례포를 쏘았다. 펠리페 6세는 습근평의 동반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당일 저녁 습근평과 팽려원은 펠리페 6세 부부를 위해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왕의가 상술한 활동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