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촌 2곳과 조선족 개인 5명 표창받아
료녕성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및 모범개인 명단 공포

2025-11-26 09:50:41

최근 료녕성 당위와 정부는 료녕성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59곳과 료녕성 민족단결진보 모범개인 60명의 명단을 공포했다.

그중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련합촌과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이 모범집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양시 황고구 명렴대랭면점 총경리 김계영, 무순시 신빈만족자치현 홍묘자향 장령자촌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리병웅,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민족종교사무국 주임과원 박순희,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촌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리창연, 반금시중심병원 산부인과 1질병구역 주임 리정자 등 5명의 조선족이 모범개인 영예를 수상했다.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서부에 위치한 련합촌은 조선족, 만족, 한족 련합촌이다. 총면적이 34평방킬로메터, 6개 촌민소조로 구성되여있으며 대부분이 산비탈밭이다. 2004년까지만 해도 촌집체는 100만원 이상 빚을 지던 빈곤촌이였다. 이후 촌에서는 현과 향 정부 관련부문의 지도하에 ‘련합촌 향촌진흥 발전규획’을 제정하여 ‘대아하 생태관광구’, ‘현대 과일남새산업구’ 건설을 다그쳐 건설했다. 다년간의 건설 끝에 2018년부터 촌의 집체수입이 날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촌에서는 600무에 이르는 촌민 토지류전를 통해 41개 온실하우스를 건설하여 촌 집체수입을 년간 100만원 증가시켰고 156명 촌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해 년간 인당 수입을 2만원 증가시켰다.

또 촌에서는 대아하류역 홍수방지 언제 건설을 통하여 대아하생태관광구 건설을 다그쳐 생태관광, 농사체험, 채집체험을 일체화한 관광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해마다 350만원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련합촌의 인당 년간 소득은 2만원에 달한다. 촌에서는 자금을 투자하여 완비된 기반시설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점차 갖추게 되였다. 촌에서는 선후하여 1800여메터에 달하는 대아하관광도로를 건설하고 50만원을 투입해 촌 문화활동 광장을 보수했으며 1330메터 되는 농기계 전용도로를 건설하고 96개의 가로등을 설치하였으며 배수로 900여메터를 보완했다. 또한 해마다 1만 5000여그루 관상나무와 꽃을 심어 주민들의 생산과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2024년 련합촌은 시급 관광강촌, 현급 문명촌 영예를 수여받았다.

조광조선족촌은 료양시 최대의 조선족집거촌이다. 최근년간 촌에서는 문화관광을 힘껏 발전시켜 료식, 레저, 민속체험을 일체화한 민속풍정 특색향촌을 건설했는데 촌집체와 대중들의 소득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2023년, 조광촌은 ‘료녕성향촌관광중점촌’에 입선됐다. 

료녕신문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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