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록색통로로 가세요.”

“제가 휠체어를 밀어드릴게요”

‘12.3 국제 장애인의 날’에 즈음하여 27일 주지체장애인협회는 연길시미년대건강중심과 손잡고 장애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길시미년대건강중심에서는 30명의 장애인에게 가치가 1400원에 달하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했다.

장애인들은 미년대건강검진중심  의료일군들의 안내하에 혈압측정 등 10여가지 종목을 검사받았다. 무료 건강검진이 끝난 후 장애인들은 연길시미년대건강검진중심에서 제공한 영양 가득한 아침식사까지 마쳤다.

박모는 “오늘 받은 건강검진은 종목도 다양하고 전면적이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1000여원에 달하는 건강검진 가격이 부담스러워 여태 미뤘는데 이렇게 좋은 혜택을 주어 너무 고맙습니다.”고 표했다.

연길시미년대건강검진중심은 10년 가까이 근 5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회장은 “해마다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 덕분에 지체장애인협회중 10명이 조기발견을 통해 제때에 치료를 받아서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며 애심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