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11월 26일발 신화통신 기자 주만붕 조단단] 26일, 국제대학생체육련합회 주석 레온 에드(雷诺·艾德)는 길림성 장춘시가 2027년 제33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 주최 신청에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국제대학생체육련합회, 중국학생체육련합회는 장춘시와 함께 ‘장춘 2027년 제33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 주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09년 할빈 제24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 이후 재차 중국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이고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2025년 할빈 아시아동계운동회 이후 우리 나라가 맞이하는 또 하나의 중대한 종합성 국제빙설운동회이다.

장춘시 시장 고강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제33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는 2027년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는 절약, 검소, 지속 가능한 원칙을 견지하고 장춘시 주요 경기구와 길림시 분경기구로 나뉘며 총 12개의 큰 종목과 93개의 작은 종목이 설치된다. 장춘시 주요 경기구는 모든 빙상종목 및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오리엔티어링, 프리스타일 스키 등 공중기교 종목을 주관하고 길림시 분경기구는 산악스키, 스키등산, 동계 2종 경기,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스키의 경사면 장애 기교 등 종목을 주관한다.

교육부 학생체육협회 련합비서처 비서장 진동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대학생운동회는 국제대학생체육련합회의 주요경기로서 전세계 청년들이 스포츠 재능을 선보이고 우정을 쌓는 무대일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의 플랫폼이기도 하다. 2001년 이래 중국학생체육련맹은 북경, 할빈, 심수, 성도 등 도시들과 함께 선후하여 제3회 세계대학생하계운동회 및 제1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세계 청년체육사업의 진보를 추동하고 세계 각국의 문화교류와 상호학습을 촉진하는 데 중국의 힘을 이바지했다.”

레온 에드는 중국이 제출한 신청자료 및 국제대학생체육련합회가 10월에 진행한 평가 고찰에서 장춘시와 길림성이 다음회 대학생동계운동회의 훌륭한 주최국으로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였다며 “전세계에서 온 가장 우수한 대학생 운동선수들이 이곳에서 열정을 내뿜고 우정을 다지며 경기풍채를 보여주어 2027년 1월의 추위를 봄처럼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제대학생체육련합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는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합적인 대학생 동계 체육축제로서 2년마다 부동한 도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