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회담 가져

2025-12-05 08:57:16

[북경 12월 4일발 신화통신 기자 동설 풍흠연] 4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모두 예견성이 있고 책임감을 지닌 독립 자주적 대국이며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고 인류의 단결 협력을 추진하는 건설적인 힘이다. 현재 세계적인 대변환의 국면이 빠르게 발전하고 인류는 다시한번 어디로 나아갈지의 갈림길에 섰다. 중국과 프랑스는 책임을 보여주어야 하며 다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력사의 옳바른 편에 굳건히 서야 한다.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함께 시종 량국 인민의 근본 리익과 국제 사회의 장기적 리익을 출발점으로 삼고 평등한 대화, 개방적 협력을 견지하여 중프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가 ‘신갑자’에 보다 견실하고 원활하게 나아가도록 하며 그 전략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시켜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외부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과 프랑스는 언제나 대국의 전략적 안목과 독립적 자주를 보여주어야 하며 상호간의 핵심 리익과 중요 관심사 문제에서 서로 리해하고 지지하며 중프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잘 수호해야 한다. 중국공산당 20기 4차 중앙위원회는 ‘15차 5개년’전망계획을 제정할 데 관한 건의를 심의 통과시켰는데 이는 향후 5년간의 중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 동시에 세계에 ‘기회 리스트’를 제공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고 협력공간을 확대하며 항공, 우주, 원자력 등 전통적인 분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록색 경제, 디지털 경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 신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 중국은 프랑스의 량질의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하고저 하고 더 많은 프랑스 기업의 중국 진출을 환영하며 프랑스측이 중국 기업에 공평한 환경과 안정적인 전망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 중프 량국 인민은 자연스러운 친근감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 교육, 과학기술, 지방 등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하며 인문 교류의 아름다운 장을 이어 나가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늘날 세계는 불안정하며 열점문제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복잡하게 얽혀 해결이 어렵다. 중국과 프랑스는 모두 유엔 창립 회원국이자 안보리 상임리사국으로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체계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해야 한다. 아울러 정치적 해결을 통한 분쟁 해소와 세계 평화 및 안정 촉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과 보완을 추진해야 한다. 현재 세계에는 남북 발전 불균형, 국제금융기구에서의 개발도상국 대표성 부족 등 많은 불균형 문제가 존재하며 각국은 함께 책임을 지고 협력해 행동하여 힘을 모아 글로벌 경제거버넌스가 보다 공정하고 공평하며 합리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중국과 유럽은 지난 50년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리익을 도모하며 상승 효과를 가져왔다. 각국의 생산 및 공급망은 깊이 련계되여있으며 개방과 협력은 기회와 발전을 가져오는 반면 ‘탈동조화와 공급망 단절’은 스스로 페쇄함을 의미한다. 보호주의는 세계 산업 구조 조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국제 무역 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다. 중국과 유럽 량측은 동반자관계를 유지하고 개방적인 태도로 협력을 추진하여 중국과 유럽 관계가 독립 자주적이고 협력 상생의 옳바른 궤도를 따라 발전하도록 보장해야 한다.

마크롱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프랑스와 중국은 밀접한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며 줄곧 상호 신뢰하고 존중해왔다. 프랑스측은 대 중국 관계를 중시하며 한개 중국 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고 프랑스와 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킬 의향이 있다. 프랑스측은 중국 경제가 활기차게 발전하는 모습을 반기며 개방과 협력을 견지하여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측과 상호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무역, 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우호적인 문화 교류를 증진시킬 용의가 있다. 프랑스측은 더 많은 중국 기업이 프랑스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며 공평하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프랑스측은 유럽과 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은 대화와 협력을 견지해야 하며 유럽은 전략적 자주성을 실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세계 지정학적 환경이 불안정하고 다자주의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프랑스와 중국의 협력은 더욱 중요하고 불가결하다. 프랑스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보완과 보다 균형적인 세계 경제 구축에 관한 견해에 완전히 동의하고 중국측과 협력을 강화하며 대국으로서의 책임을 함께 지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호, 인공지능 관리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용의가 있다.

량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평화에 유리한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자체 방식으로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중국측은 유럽 국가들이 응분의 역할을 발휘하여 균형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안보구조 구축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

회담 후 량국 정상은 원자력, 농식품, 교육, 생태 환경 등 분야의 여러 협력 문건에 조인하는 것을 지켜봤다.

량국 정상은 또한 함께 중외기자 회견을 가졌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북쪽대청에서 마크롱과 부인 브리지트를 위해 환영식을 열었다.

마크롱이 도착했을 때 례병들이 대렬을 지어 경례를 올렸다. 량국 정상이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단이 중국과 프랑스의 량국 국가를 주악했으며 천안광장에서 21발의 례포를 쏘았다. 마크롱은 습근평의 동반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이날 점심, 습근평과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마크롱 부부를 위해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왕의가 상기 행사에 참석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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