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2월 8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도명 추다위] 세관총서가 8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1월 우리 나라 화물무역수출입은 3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4.1%로 상승했으며 2월부터 련속 10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중 11월 수출은 2조 3500만원이고 수입은 1조 55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와 1.7% 성장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성장률은 각각 6.5%포인트 0.3%포인트 증가하여 대외무역의 탄력성과 활력이 지속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루계로 볼 때 전 11개월 수출입 총액은 41조 2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증가률은 전 10개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 11개월 우리 나라 수출과 수입은 각각 24조 4600만원, 16조 7500만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0.2% 증가했다. 그중 ‘3신’제품과 선박을 포함한 전기동력제품이 수출의 주력품종으로 8.8% 증가하여 동기 수출 총액의 60.9%를 차지했다. 북반구 빙설운동이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하반기에 우리 나라에서 유럽 중부, 동부로 수출하는 스케트와 북미시장에 수출하는 스키복 등 빙설운동제품의 성장률이 모두 두 자리수를 초과했다.
민영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11개월 우리 나라 대외무역의 주력군인 민영기업의 수출입총액은 23조 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수출입기록이 있는 민영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만 6000개 증가했다. 11월의 수출입 성장률은 전월 대비 3.9%포인트 빨라졌다.
시장개척의 효과가 뚜렷했다. 전 11개월 우리 나라 최대 무역파트너인 동남아국가련맹과의 수출입 총액은 6조 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련맹과의 수출입은 각각 18.7%, 5.6%, 5.4% 증가했다. 세관총서 통계분석사 사장 려대량은 우리 나라가 개방협력, 호혜상생을 견지하여 부단히 무역파트너와의 상호협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11개월 우리 나라와 전세계 110여개 나라와 지역의 수출, 수입이 동시에 성장을 실현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여개 나라와 지역이 늘어난 수치이다.
이 밖에 우리 나라는 수교를 맺은 모든 개발도상국에 대해 100% 품목 령관세 혜택을 실시한 지 1년이 되였다. 지난 1년간 우리 나라가 개발도상국가로부터의 수입규모는 루계로 550억원 이상 증가했다.
10일 후 해남자유무역항이 정식으로 섬 전체의 세관관리체제를 정식 가동한다. 세관통계에 의하면 11월 해남자유무역항 수출입총액은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전 11개월 우리 나라 자유무역시험구와 해남자유무역항 수출입총액은 총 8조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으며 이는 우리 나라 대외무역의 근 2할에 해당된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