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에서 빙설을 즐기고 민속정취 속에서 새해 맞아
가족단위의 외지 관광객들 현지 가정들과 함께 명절 보내

2026-01-06 09:05:02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우리 주 ‘다채로운 연변으로 오세요·변강의 새해를 함께 맞이해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로부터 수십가구의 가족이 연변에 모여 티없이 맑고 투명한 빙설세계와 짙은 민속정취 속에서 새해를 함께 맞이하면서 ‘중화민족은 한가족’의 온기와 힘을 느꼈다.


◆일광산서 새해 일출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 기록해

도문시의 행사는 2025년 12월 31일 두만강락설집에서 막을 열었다. 부지면적이 9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몰입식 빙설레저 장소에서 빙설카트가 쏜살같이 지나가고 스노튜브가 눈바람을 일으키며 달렸으며 어린이 눈놀이터구역은 천진란만한 정취로 넘쳤다. 민족이 서로 다른 관광객들은 흥미롭게 다양한 빙설종목을 체험하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환하게 웃었다. 관광객들은 현지인들과 G331 연선의 독특한 겨울매력에 대해 담론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억양이 달랐지만 표정에는 모두 열정과 호의가 넘쳤다.

점심시간에 도문 현지 가정과 가족단위의 외지 관광객들로 팀을 이룬 ‘새 가정’은 함께 특색장터를 둘러보았다. 새빨갛게 버무려진 김치, 쫄깃한 찰떡, 뜨끈한 온면, 감미로운 막걸리, 관광객들은 음식을 맛보는 한편 연변 특색과 풍습에 대해 료해하면서 여러 민족이 한데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를 체험했다. 사천에서 온 리모 녀성은 “TV에서만 조선족음식을 접하다가 오늘 소원을 이루어 현지에서 전통음식을 맛보았다. 현지인들도 열정적으로 관광객들을 대해주어 가족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감탄했다.

오후에 열린 빙상운동은 행사를 고조로 끌어올렸다. 눈밭 줄다리기, 빙설카트 체험, 청소년 속도스케트 경기 등이 펼쳐졌는데 빙상운동 경기장의 높은 참여도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빙설의 한기는 이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가운데서 우정의 온기로 바뀌였다.

새해 첫날, 관광객들은 일광산 주봉 전망대에 올라 ‘일출 도문’의 뜻깊은 순간을 기록했다. 8시경, 신국문광장에서 장엄한 국기게양식이 열렸으며 상해에서 온 관광객 왕모는 국문 아래에서 바람에 나붓기는 오성붉은기를 보면서 중국사람이라는 사실에 더없는 긍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림해설원’에서 결연가족과 돈독한 우정의 시간 보내

화룡시의 행사는 로리커호풍경구에서 막을 올렸다. 2025년 12월 31일, 전국 각지에서 온 20가구의 관광객 가족과 화룡시의 가족이 ‘1대1’로 짝을 맺고 은빛으로 뒤덮인 빙설세계에서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흑룡강에서 온 관광객 률영걸은 화룡시에서 사업하는 딸을 통해 이번 행사를 알게 되였다면서 “로리커호의 눈은 원시림의 고요함이 느껴져 특별하다.”고 전했다.

“이 설원에서 매년 겨울에 형성되는 자연경관은 근 5개월간 지속됩니다.”

풍경구 책임자는 팀을 인솔하면서 짝을 무은 가족들에게 로리커호풍경구의 상황을 소개했는데 대자연의 황홀경은 사람들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했다.

풍경구 중심부의 ‘분설부락’에 이르니 짙은 동북풍정이 물씬 풍겼다. ‘위호산을 지혜롭게 탈취하다’ 주제 정경은 가장 떠들썩한 촬영지로 되여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사슴동산에서는 아이들이 순록에게 먹이를 주며 숲의 ‘요정’과 친해지는 즐거움을 체험했다.

말파리 구역에서는 결연을 맺은 가족들이 마부가 채찍을 휘두르며 모는 말파리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률영걸 가족과 짝을 맺은 현지 주민 설정은 주동적으로 ‘가이드’ 역할을 맡아 률영걸 가족에게 화룡시의 풍토와 인정을 소개했다.

“우리 화룡시에는 아름다운 설경 뿐만 아니라 조선족 특색음식과 독특한 변경문화가 있다.”

그녀는 우리 주가 ‘다채로운 연변으로 오세요·변강의 새해를 함께 맞이해요’ 행사를 조직, 전개하는 것을 보고 주동적으로 등록한 후 외지 관광객과 1대1로 짝을 맺고 활동 전에 온라인으로 련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우리 고향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이 더욱 진실하고 풍부한 화룡시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설정의 말에 률영걸은 “연변사람들은 매우 열정이다. 풍경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인심이 더욱 따뜻하다!”라고 응답했다.

가족단위의 외지 관광객들은 화룡시에서 양력설을 보내면서 민속음식을 맛보고 화룡시박물관을 참관하는 등 화룡시의 자연과 인문의 아름다움을 전면적으로 체험했다.


◆4개 가두의 자원봉사자들 외지 가족과 림시‘대가족’ 구성

돈화시의 행사는 륙정산문화관광구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의 30여가구가 돈화시를 찾아 돈화 본지 가정과 결연을 맺고 은빛으로 뒤덮인 빙설세계에서 랑만을 체험하고 웃음소리 속에서 변강인민의 온정을 느꼈으며 함께 명절을 즐기는 가운데서 민족단결 및 교류와 융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낯설던 데로부터 익숙해지기까지, 손님에서 가족이 되기까지 이번 결연활동은 우리로 하여금 천리를 뛰여넘는 혈육의 정을 수확하게 했다.”

내몽골자치구 훌룬부이르시에서 온 관광객 왕녀사는 이같이 말했다. 외지 관광객 접대 사업을 잘하기 위하여 돈화시 통전부문은 행사를 알심 들여 조직했는데 전 시 4개 가두의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하여 30여가구의 외지 가족과 ‘1대1’로 짝을 지어 림시 ‘대가족’을 구성했다.

이들은 륙정산문화관광구에 가 새해 등반 기복 활동에 참가하고 국가 5A급 관광풍경구의 겨울매력을 몰입식으로 음미했다. 중성조선족생태촌에서는 함께 민족수공예품을 만들며 문명가풍과 민족의 정을 전달했고 돈화박물관에서는 발해고국의 전기 력사를 진지하게 경청하며 대덕돈화의 문화바탕을 체험하고 연변 대지의 ‘다섯가지 함께’의 생동한 축소판을 실감했다.

백성시에서 온 왕녀사와 그의 딸은 발해호풍경구에서 흥미진진하게 림원사회구역당위 서기 류려화가 발해호의 력사배경, 겨울특색 경관을 소개하는 것을 경청했다. 눈앞의 빙설경관과 연변의 독특한 빙설매력에 심취된 모녀는 카메라를 들고 연신 아름다운 경치를 촬영했는데 그들의 웃음소리가 호수가에 메아리쳤다.

돈화시 북산빙설락원에서는 가족 단위의 외지 관광객 가정과 돈화시의 현지 가정들로 이루어진 ‘새 가정’ 성원들은 함께 빙설운동에도 참여했다. 어른과 아이들은 ‘눈 우의 기사’로 변신하여 쏜살같이 앞으로 내달렸다. 눈밭 카니발 구역에서는 눈밭팽이, 얼음쟁기, 눈싸움 등 취미종목이 펼쳐져 웃음소리가 설원에 가득 넘쳤다. 로백산 원시생태풍경구에서는 모두가 함께 적설을 밟으며 옥처럼 새하얀 무송경관을 감상하고‘림해설원을 건너는’ 장대함과 호쾌함을 느꼈는데 빙설천지 속에서의 짙은 ‘연변의 온정’은 순식간에 거리감을 없앴다.

발해가두 북원사회구역에서 길림시에서 온 관광객 왕수운, 손소매는 산뜻한 조선족복장을 입고 당지 군중배우들과 함께 민족가무를 추었고 료녕성 심양시에서 온 한 자매는 민주가두 중심사회구역의 아주머니들에게서 조선족 장구, 가야금 등 악기를 배웠다. 장춘시 관광객 염가회, 리성왕은 단강가두의 결연가정과 함께 중성촌 조선족민가를 찾아 조선족 민족복장의 단정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또 조선족미식의 제작공예도 세심하게 학습하면서 연변 민족문화의 생생한 매력을 실감했다.

외지 관광객들은 또 결연가정의 동반하에 돈화 북산 불꽃골목과 설맞이 장터에 가 따뜻한 특색간식을 맛보면서 연변의 민속특색과 명절문화를 마음껏 체험했다. 장춘시에서 온 관광객 조모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돈화시에 와 경치를 감상한 동시에 돈화사람들의 열정을 깊이 느끼고 많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 되여 매우 행복했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다시 돈화시와 연변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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