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사의 위험성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2026-01-28 16:21:03

겨울철 호흡기감염 등 질병이 류행할 때면 약을 먹는 것보다 정맥주사를 맞아 ‘신속한 회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일부 로인들은 ‘정맥주사가 혈관을 통하게 한다’고 믿어 가을이나 겨울철 심뇌혈관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맥주사를 맞기도 한다. 정맥주사에 대한 사람들의 이 같은 믿음은 정확한 것일가?

한편 복건성 복주시 3세 남아가 병원에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头孢类抗生素) 정맥주사를 투여받던중 사망한 사례, 절강성 녕파시 55세 남성 하모가 작은 진료소에서 감기 치료를 목적으로 정맥주사를 이틀간 맞은 후 급성 신부전이 발생한 사례 등 정맥주사로 인한 사고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정맥주사에 대한 사람들의 엇갈린 인식중 어떤 것이 옳은지, 정맥주사중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 의문점을 가지고 연변대학부속병원 약학과 송뢰 부주임을 찾아 료해해보았다.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의사는 어떤 경우 환자에게 정맥주사를 처방하는가?

송뢰 부주임: 의료 현장에서 약물 복용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으면 주사를 놓지 않고 근육주사로 병을 치료할 수 있으면 정맥주사를 놓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물론 정맥주사가 꼭 필요한 경우도 많다. 례하면 환자가 심각한 구토나 위장 출혈 등으로 약을 먹을 수 없거나 설사로 중증 탈수가 발생했을 경우, 엄중한 전신 감염이 있을 경우, 종양 치료나 카와사키증후군(川崎症) 등 특수질병 치료는 정맥으로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일 경우 정맥주사를 맞는다 하여 더 빨리 치료되는 것이 아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심뇌혈관질병이 자주 발생해 주의를 돌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할지는 잘 따져봐야 한다. ‘정기적으로 정맥주사를 맞으면 심뇌혈관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의료지남에는 명시된 바 없고 대조실험을 통해 증명된 바 없는 것이다.


◆감기에 정맥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진료소를 찾아 정맥주사를 맞으면 빨리 회복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는 무엇 때문인가?  항균 약물 람용은 어떤 위험이 있는가?

송뢰 부주임: 일부 진료소에서는 감기 치료에 필요 이상의 강한 항균 약물을 처방하기에 환자들이 이런 진료소를 찾아 정맥주사를 맞으면 빨리 낫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모기를 잡는 데 대포를 사용하는 격’으로 감기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간이나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약물 과다 투여, 약물의 비합리적인 배합, 주사과정에 대한 관리 부족, 피부시험(皮试) 미실시 등으로 급성 신부전(急性肾衰竭)을 비롯한 독성 반응, 이중 감염, 약물 내성 등 여러가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항생제중 자주 쓰이는 세팔로스포린 계렬은 페니실린보다 피부 검사 요구가 엄격하지 않지만 알레르기 위험이 여전히 있기에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라 항균 약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소아, 로인은 정맥주사 치료에서 성인과 어떤 다른 점이 있는가?

송뢰 부주임: 소아의 경우 간장이나 신장 기능이 덜 발달되여 약물대사가 느리고 중독되기 쉽기에 엄격한 체중계산에 따른 투약이 필요하다. 혈관도 가늘어 루액이 되기 쉽다. 로인들은 기저질환이 많아 체액 부하에 민감하고 심부전이나 페부종 발생 위험과 약물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수 있다.

림상에서 일부 보호자가 의사에게 정맥주사를 놔줄 것을 강하게 요구해 의사들이 종종 고민을 토로할 때가 있다. 환자가 어릴 경우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 그러는 것이라 리해할 수 있지만 그만큼 대중이 정맥주사 효과에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있는 반면 약물 과민이나 주사 부작용 위험에는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맥주사가 병 치료의 지름길이 아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아이가 아프다고 하여 맹목적으로 정맥주사 처방을 요구하지 말아야 하며 또 맹목적으로 정맥주사 처방을 거부해도 안된다. 전문 의료진의 판단에 잘 따라야 한다.

◆정맥주사를 맞을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가?  일부 환자는 주사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느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한다. 주사 속도는 어떤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면 어떤 결과가 있는가? 주사를 맞은 후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가?

송뢰 부주임: 주사를 맞기 전 환자의 기초질병, 복용하고 있는 약물, 과민 반응이나 음주 여부 등 정황을 의료진에게 자세히 밝힐 것을 건의한다. 정맥주사를 맞는 과정에서 일부 환자는 약이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늦다고 스스로 빨리 조절하는데 이는 쉽게 약물 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 주사 속도는 약물의 성질, 병세, 년령 등에 따라서 결정되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서는 안된다. 주사바늘을 뽑은 후 최소 5분간 주사 위치를 가볍게 누르고 있되 문지르지는 말아야 한다. 주사를 맞은 후 집에 가서도 피부 발진이나 소변량 감소 등 이상 변화가 없는지 류의해야 한다.


◆만약 주사중 심각한 불편함을 느끼거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 처하면 본인이나 가족, 보호자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송뢰 부주임: 주사를 맞는 과정에 환자의 반응이나 변화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주사중 오한이나 발열, 피부 발진, 호흡하기 어렵거나 심장이 지나치게 두근대는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참거나 버티지 말고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주사를 멈추고 의료진을 호출해 바로 구급해야 하는데 정규적인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것을 강조하는 것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시 전문 구급일군과 구조설비가 갖춰진 장소에서는 제대로된 구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춘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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