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안젤레스 1월 25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항] 미국 메네소타주에서 련방 이민집법인원이 미국시민을 총격한 두번째 사건이 발생한 후 해당 주 련방지방법원의 한 법관은 25일 림시 금지령을 내려 미국 국토안전부, 이민세관집법국 등 련방기구가 해당 사건과 관련된 증거 및 기록을 훼손하는 것을 금지했다.
미국 련방기구는 24일 미네소타주 최대 도시 미니애폴리스시에서 이민 집법 행동을 벌리는 과정에서 37세의 미국 공민 알렉스 프레티를 총으로 사살했다. 프레티는 해당 도시의 퇴역군인병원 중환자실의 간호사였다.
백악관과 미국련방기구 관원은 사건 발생 후 프레티를 ‘국내 테로분자’라고 주장했으나 이 같은 주장은 광범한 의혹에 직면해있다. 미네소타주 관원은 프레티가 총기소유허가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범죄기록이 없고 사건현장에서 무기를 사용하여 집법인원을 공격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주 헤네핀현 검찰국과 미네소타주 형사체포국은 24일 저녁 소송을 제기해 프레티 사건과 관련된 증거가 파기되는 것을 막을 것을 요구했다. 피고에는 미국 국토안전부, 이민세관집법국, 세관 및 변경보호국, 미국 변경순찰대 및 해당 부서의 책임자들과 미국 법무부 장관 팸 번디가 포함된다. 기소장에 따르면 프레티가 피살된 후 집법인원 총격사건 조사를 전담하는 주형사체포국 인원들이 여러차례 현장에 접근해 수사를 시도했으나 법관이 서명한 수색령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련방기구의 집법인원들에 의해 저지되였다. 이에 헤네핀현 검찰국은 사건에 련루된 련방집법인원의 잠재적 범죄행위에 대해 조사할 권한이 있으므로 법관에게 피고에 대한 림시 금지령을 발부할 것을 요구했다.
헤네핀현 검찰국판공실은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련방 집법인원들이 수집한 증거는 반드시 적절히 보존되여 주 사법기구 관원들에게 넘겨야 하며 관련 소송은 련방정부가 그들이 수집한 증거를 파기하거나 조작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관이 금지령을 발표한 후 25일 오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 브리이언 오하라는 주 수사기구 인원들이 현장에 진입했으며 ‘더 많은 목격자와 증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 7일, 미국 이민세관집법국 집법인원이 미니애폴리스시에서 불법이민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미국시민 레인 니콜 굿을 사살해 현지의 정세가 긴장되였고 미국 전역에서 폭력집법을 반대하는 항의활동이 벌어졌다. 련방집법인원들은 14일 또 현지에서 진행된 한차례 행동에서 베네수엘라 국적의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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