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월 25일발 신화통신 기자 웅무령 양령] 최신수치에 따르면 25일 오후를 기준으로 미국 여러 지역을 휩쓴 대규모 겨울폭풍으로 100여만가구가 정전되였다. 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혹한 날씨로 여러명이 숨졌다.
실시간 정전 수치를 제공하는 PowerOutage.us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당일 오후 4시까지 약 107만가구가 이번 대규모 겨울폭풍으로 정전되였고 남부의 테네시주, 미시시피주, 루이지애나주, 조지아주, 텍사스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테네시주와 미시시피주의 정전률은 10%를 넘었다. 정전된 가구 수는 이후 98만 5000가구로 감소되였다.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남부에서 동북부에 이르는 23개 주에서 비상사태 돌입을 선포했다. 여러 매체는 미국 국가기상국의 기상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25일 오전까지 미국 전역 각지의 여러가지 겨울 기상경보 발령 범위는 2억 1300만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당일 뉴욕시장 마무다니는 눈이 내린 주말 사이에 뉴욕시에서는 적어도 5명이 실외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측은 “이들은 모두 로숙자로 보이며 경찰측은 그들이 추위로 숨졌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NBC는 루이지애나주 보건부문의 소식을 인용하여 현지 남성 2명이 겨울폭풍으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CNN은 혹한은 일주일간 지속될 것이며 로숙자나 며칠 동안 정전된 가정들에서는 더욱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항공편 추적 사이트의 수치에 따르면 25일 16시까지 미국 전역에서 1만 981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3295편이 지연됐다. 워싱톤 레이건국립공항의 취소률은 근 100%에 달했으며 뉴욕 라과디아공항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의 취소률은 90%를 웃돌았다.
이번 대규모 겨울폭풍은 광범한 집중강설, 진눈까비, 얼음비 및 극한 날씨를 동반했다. 미국 국가기상국은 향후 폭풍이 동해안를 떠나 대서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당일 미국 여러 지역에서는 여전히 눈과 진눈까비가 내릴 것이며 저온날씨는 며칠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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