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무대…문화로 뭉친 마을
안도현 명월진 홍성촌 향토음력설야회 개최

2026-02-04 09:04:19

1월 30일, 안도현 명월진 홍성촌에서 촌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직접 출연한 향토음력설야회가 성대히 막을 열었다.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꿈을 이루고 즐거운 노래로 새봄을 축하’를 주제로 한 25개 절목이 무대에 올라 지역 문화의 활력을 보여주면서 향촌 문화진흥의 새 동력을 모색하는 현장으로 주목받았다.

야회는 홍성촌 무용대의 경쾌한 무용 <중국홍(中国红)>으로 서막을 올렸다. 이어서 독창, 무용, 언어류 종목에서 촌민들은 무대에 올라 고향에 대한 애정과 새해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특히 촌간부들의 단체 시랑송 <흙 속의 초심>은 기층일군들의 담당정신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진의 청년간부들이 준비한 언어류 종목 <홍성촌 진흥의 새 장을 열다>는 유쾌한 형식으로 최근 몇년간 촌에서 이룬 발전과 성과를 돌이켜보면서 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행사 중간 휴식시간에 마련된 유희 <홍성촌의 최근 몇년을 말해보자>에서 촌민들은 적극적으로 발언하면서 고향의 변화를 목격담으로 풀어냈다. 화장실 개조, 친환경 난방설비 보급(空气能安装), 로인식당 운영, 거주환경 치리, 특색산업 굴기 등 구체적인 변화들은 촌에서 일구어낸 실질적 변화의 흔적들이였고 오고가는 말 속에서 향촌진흥 정책이 가져온 두드러진 성과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현장 서법창작 <말이 복을 가져오네(马到福来)>는 행사에 문화적 운치를 더해줬다.

야회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사격훈련에서 돌아오는 길>, <남니만> 등 홍색노래는 모두의 합창을 이끌어내면서 현장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모두가 참여한 양걸춤 <즐거운 중국춘절(欢乐中国年)>은 현장을 환희의 바다로 만들며 마을야회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공연은 촌민들이 주체를 이루고 촌간부, 진 청년간부들이 적극 합류하여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문화향연이였다. 촌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바탕이 되였고 진, 촌 간부들의 조직력과 지원이 뒤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향촌 문화진흥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 왕수련 촌민은 “이번 촌야회는 단지 활기찬 분위기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홍성촌의 결속력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촌에서는 앞으로 문화를 뉴대로 향토문화 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군중들이 즐기는 문화활동을 더 많이 조직하면서 문화진흥을 통해 향촌진흥에 조력하고 홍성촌의 ‘문화명함’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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