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전국 철도가 새로운 렬차 운행 일정을 정식으로 시행했다. 연길차무단 관할인 연길서역에 들어서면 렬차 도착 알림음이 울려퍼지고 승강장의 문이 열리고 닫히며 려객들의 흐름이 질서 있게 이어진다.
이번 운행 일정 조정에서 가장 큰 호재는 연길서역에서 북경조양역까지 운행되는 G127/42편 렬차의 추가 운행이다. 이 렬차의 운행시간은 기존의 최장 8시간 4분에서 최단 6시간 16분으로 단축되여 두 지역간 이동 시간이 크게 줄었다. 이 렬차의 첫 승객인 북경 출신 왕녀사는 친구들과 함께 여섯개의 캐리어를 끌고 역문을 나섰다. “이번 려행을 계획할 때 교통수단으로 비행기와 고속렬차 사이에서 망설였는데 기차표를 확인해보니 고속렬차가 겨우 6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여 결국 기차려행을 선택하게 되였다.” 왕녀사는 비행기를 리용하려면 공항까지 가는 시간에 서류 제출, 수화물 탁송 등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특히 겨울철에 스키려행을 떠나는 사람들일 경우 필요한 스키 장비 등이 항공 수화물 규정을 초과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여 번거로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고속렬차가 훨씬 더 편리하고 편안하다고 느꼈다고 그가 전했다.
렬차의 빠른 속도와 철도망의 꾸준한 확장은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개혁과 발전의 성과를 함께 누리며 실질적인 리익과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번 운행 일정 조정은 국민들의 편리한 이동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전략적 운송능력 배치를 통해 지역간 협력과 경제의 고품질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물질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데 취지를 두었다.
연길서-북경조양외 추가 운행되는 심양북-장백산간 G8161편, 장백산-북경 조양간 G3556/5편, G3558/7편 등 여러 렬차의 운행으로 료녕성과 길림성의 단거리 교통망이 더욱 밀집하게 되였으며 동북 지역의 빙설 ‘랭자원’과 북경-천진-하북 지역의 거대한 문화관광 소비 ‘시장’이 긴밀히 련결되면서 빙설 경제의 발전 흐름이 더욱 명확해지고 류통채널도 더욱 원활해졌다.
요즘 연변지역으로 향하는 교통 ‘모세혈관’이 점점 더 밀집되며 연변에 직접 련결되는 교통 ‘대동맥’과 능률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동의 정·빙설로 세계를 따뜻하게’ 15일 려행 티켓이 도입되면서 ‘빠르게 진입하고 천천히 즐기는’ 려행이 가능해졌다. 소비 장소도 단순한 관광지 입장권에서 숙박, 식사, 쇼핑,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였으며 연변과 타지역간의 관광객 상호 이동, 코스 공동 홍보, 시장 공유를 촉진하고 있다.
렬차운행이 빨라진 만큼 봉사도 따라가야 한다. 연길차무단 관련 책임자는 새로운 운행 일정 시행을 계기로 관할 구역내 렬차운행 구조를 꾸준히 최적화해 운송능력 배치를 더욱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조정함으로써 일상통근, 주말려행, 명절 성수기 등 다양한 시기의 승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봉사방안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더욱 세심하고 전문적인 봉사로 모든 승객의 연변 려행이 편리함에서 시작되고 따뜻함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란영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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