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깊이와 명절 정취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도문서
2026년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 두만강광장서 개최

2026-03-05 09:18:14

"여러 민족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명절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앞으로도 이런 전통문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일, 도문시에서 ‘말 달리며 맞는 정월 대보름, 눈부신 등불이 변방 환히 밝힌다’를 주제로 한 정월 대보름 맞이 축제가 펼쳐졌다.

도문시 정월 대보름 맞이 축제의 민속 장터.

해가 지기 시작하자 활동 장소인 도문시 두만강광장 일대는 인파로 북적였다. 저녁 5시 30분, 두만강광장의 여러곳에서 동시에 축제가 시작되였다. 두만강광장 안내중심에 마련된 민속 장터는 관광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명절 체험 구역에서는 관광객들이 탕후루, 원소, 귀밝이술, 탕원, 떡 등 전통명절 음식을 맛보면서 명절의 정취를 만긱했고 풍선 아트쇼가 펼쳐진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로 광대가 펼치는 풍선쇼를 관람하고 있었다. 마술공연은 30분 간격으로 펼쳐졌는데 공연 과정에 관람객들의 감탄소리와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두만강광장 무형문화전시관에서 열린 무형문화 전시 활동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닭알껍질조각, 종이오리기, 서예 전시 구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그들은 무형문화유산 계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정교한 솜씨에 감탄을 쏟아냈다. 시간대를 나누어 사천 전통극인 변검 공연과 그림자극 공연도 펼쳐졌는데 남녀로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모님과 함께 활동 현장을 찾은 김모 어린이는 “텔레비죤에서만 보던 변검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여 신기했다.”면서 “변검 뿐만 아니라 명절 전통음식도 맛보고 무형문화유산 전시도 관람하게 되여 기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만강광장 야외에서 펼쳐진 민속 플랩시몹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한층 끌어올렸다. 경쾌한 리듬소리에 관광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정월 대보름과 민속 요소를 결부한 다채로운 공연들은 명절 분위기를 짙게 했다. 바로 그 옆에서는 ‘오또기 공연’이 한창이였다. 조선족, 한족 전통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특수 제작된 오또기 장치 우에 서서 옷자락을 날리며 마치 선녀가 강림한 듯한 아름다운 자태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공연을 펼쳤다. ‘오또기 공연’ 현장은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모여들면서 이날 활동의 가장 핫한 포토존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외 여러 민족 전통복장을 입고 인형탈을 쓴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현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명절의 덕담을 건네는 한편 등롱수수께끼 알아맞추기, 시 짓기 등 활동 참여를 이끌어냈고 무대에서는 음악공연, DJ 토끼춤 파티, 추첨 이벤트 등 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즐거움을 더했다.

도문시민 리소령은 “현장에 와 보니 명절 분위기도 물씬 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민족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명절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앞으로도 이런 전통문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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