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관광산업이 다른 산업 분야와의 경계를 허물고 결합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른바 ‘문화관광+모든 산업’ 혹은 ‘모든 산업+문화관광’이라는 상호 융합모델이 거대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상업과 농업, 교통 등 전통적인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내수시장을 키우고 사회경제발전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모든 산업’이 농업분야와 만나 펼쳐지는 융합의 실천은 단순히 려행지를 만드는 것을 넘어 향촌진흥과 농업 현대화 그리고 대중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핵심 경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농업과 문화관광의 융합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제대로 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종합적인 계획을 통해 정책적인 가이드라인과 방향을 제시하면 각 지역은 명확한 기준에 따라 향촌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풍경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의 생산-류통-가공에 이르는 산업사슬을 확장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며 공급체계를 최적화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결국 다양성과 특색을 갖추고 대중의 사랑까지 받는 현대농업산업의 새로운 체계가 구축된다.
‘문화관광+모든 산업’의 쌍방향 시너지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핵심은 결국 려행객의 경험이다. 실제로 호북성 홍안현의 사례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관광지 안팎의 물가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착한 가격 정책’을 펼치고 가벼운 교통법규 위반은 처음 한번은 눈감아주는 ‘관용행정’을 도입해 려행객들의 마음을 얻었다.
문화관광과 다른 산업이 결합하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복합형 인재’의 부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큰 숙제다.
강의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강의실로, 프로젝트를 교재로’ 삼아 디지털 관광운영이나 몰입형 콘텐츠 기획같은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이 필요하고 젊은 인재들이 이 분야에서 평생 일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직업표준을 세우고 직급승진체계를 다듬어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어야 한다. 또한 인재들이 대도시나 유명 관광지에로만 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렬악한 농촌이나 기층으로 향하는 인재들에게는 주거 지원, 창업 보조, 정착 우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특색을 살린 산업체계 구축과 함께 ‘향토인재 진흥계획’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내적 동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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