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민생봉사…현장에서 쓰는 향촌진흥 일지
화룡시 투도진 향촌진흥 전담일군들의 이야기

2026-03-25 09:25:11

우리 주의 드넓은 농촌에서 촌주재 공작대, 향촌진흥 전담일군(乡村振兴专干), 기층치리 전담일군 등 수많은 기층사업일군들이 일선에 뿌리내리고 향촌의 발전과 주민생활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그들은 논과 밭, 들판을 누비고 농가를 방문하면서 정책이 기층에 뿌리내리게 하고 온정을 주민들의 마음에 전달하고 있다. 화룡시 투도진의 향촌진흥 전담일군들 또한 이 대오의 일원이고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기층사업일군들의 생생한 축소판이다.

1월 5일, 삼하촌 향촌진흥 전담일군 왕형소가 촌민의 집에서 최저보장, 양로보험자격인증 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9일, 삼하촌 향촌진흥 전담일군 왕형소는 기바꿈선거를 앞두고 촌민들의 집을 방문하여 선거인 등록에 관한 요구사항, 등록 기간 및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가정방문을 통해 한 가정, 한 사람도 례외없이 법에 따라 민주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담보했다. 또 방문의 기회를 빌어 주민들의 근황을 파악하고 의견과 건의도 수집했다.

왕형소는 “나는 이 촌의 촌민으로 2023년 8월에 촌에 돌아와 향촌진흥 전담일군 직을 맡게 되였다. 비록 마을사정에 익숙하지만 초기 업무를 하면서 정책에 대한 리해가 부족하고 업무 절차에 미숙한 등 여러 문제에 직면했다.”며 “그 후 정책자료를 꼼꼼히 연구하고 주동적으로 진, 촌 간부들을 찾아 가르침을 구했으며 본촌 토박이의 장점을 살려 자주 촌민들의 집을 방문하면서 소통했다.”고 밝혔다.

왕형소는 그동안 촌간부, 촌주재 공작대와 함께 뜨락경제 등 조치를 통해 촌민들의 소득증가를 이끌었다. 촌에서는 2025년에 44가구의 소득증가를 이끌었는데 가구당 수입이 300원씩 제고되였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두명의 촌민을 취업시켰고 공익성 일터를 개발하여 20명의 촌민이 집근처에서 취업할 수 있게 도왔다. 가정복무, 밀가루음식 제작 등 기능강습을 전개하여 촌민들의 취업능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리고 수입경로를 확대했다.

왕형소는 “향촌진흥 전담일군은 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이다.”며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계속하여 자세를 낮추고 마음을 가라앉혀 삼하촌의 밝은 래일을 위해 착실히 사업할 것이다.”고 전했다.

신민촌의 향촌진흥 전담일군 증가심은 “가정방문사업은 촌의 실정을 파악하고 대중의 수요를 경청하는 관건이다. 한세대도 빠뜨리지 않고 방문하면서 실제정황을 료해하고 촌민들의 우려를 해결하는 것을 견지했고 농한기를 리용하여 촌민들의 집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생산과 생활, 양로, 의료 등 면에 관한 촌민들의 걱정과 소망을 료해하면서 서류를 작성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가정방문 과정에 반영된 수도물 수질이 좋지 않고 개조한 실내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는 등 문제에 대해서는 제때에 촌의 두 위원회와 관련 부문에 련계하여 해결했으며 진솔하고 정성 어린 봉사로 촌민들의 신임을 얻었다고 했다.

룡호촌 향촌진흥 전담일군 왕우정은 “재빈곤 방지 검측사업 요구에 따라 촌주재 공작대와 함께 3가지 보장과 식수안전 등 정황에 대해 장기적인 추적과 동태적 검측을 펼쳤다.”며 “촌간부들을 협조하여 주택안전을 점검하면서 주택의 건설년도, 면적, 구조, 안전정황 등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안전우환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촌당지부에 적극 협조하여 환경정돈 사업방안을 제정하고 아름다운 향촌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분공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격자화 관리를 진행하고 책임구역을 나누어 환경정돈을 전개한 것은 물론 뜨락, 물도랑, 위생사각지대 등을 중점으로 삼고 촌민들이 량호한 위생습관을 가지도록 인도했다.

룡수촌 향촌진흥 전담일군 리건은 “처음 촌에 도착했을 때 눈앞의 광경에 망설이게 되였다. 생소한 환경과 나에 대한 촌민들의 높은 기대는 이중압력으로 다가왔다.”며 “우선 나는 ‘언어의 벽’과 ‘감정의 벽’을 허물기로 결심했다. 스스로에게 3가지 규칙을 내렸는데 첫째는 매주 최소 한번 가정방문, 둘째는 촌민들을 만나면 먼저 열정적으로 인사, 셋째는 진심을 담아 촌민들의 일을 나의 일처럼 여기려고 결심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또 “이곳에 와서 일한 지 반년이 지난 지금 마을의 전반적인 상황을 기본적으로 파악했고 ‘외부인’에서 ‘마을사람들의 한식구’가 되였다.”고 덧붙였다.

연안촌 향촌진흥 전담일군 권춘화는 “평소에 주민들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의료보험, 사회보험, 혜농보조금 등 정책을 설명해주었고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선전강연+대행봉사’ 등 방식으로 양로인증, 의료보험료 납부 등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또 “촌간부들과 함께 ‘문명점수 적립제’를 추진하여 촌민들이 환경정돈, 이웃호조, 정책준수 등을 점수로 적립하여 생활용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룡신촌 향촌진흥 전담일군 주지개는 “촌민들이 가장 관심하는 몇가지 사업을 둘러싸고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례를 들면 경작지 지력보호 보조금, 농기계구매 보조 등 혜농정책의 신청 조건과 절차에 관해서 촌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며 “도시농촌주민 기본의료보험 납부표준, 정산비례 변화 및 ‘원스톱식’ 결산의 편리성에 대해 광범위하게 선전하고 전신사기, 불법모금에 관한 전형적 사례와 대응조치를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주지개는 “촌민들과 일상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성원, 취업정황, 자녀교육, 신체건강 등 기본정황을 료해하고 촌민들이 봉착한 실제 곤난을 료해하군 한다.”며 “례를 들면 농산물 판로가 원활한지, 사육기술에서 해결할 문제가 있는지, 가족성원이 중대질병이 있거나 의외의 사건으로 인한 림시적인 곤난에 봉착했는지, 이웃 사이에 모순과 분쟁이 없는지 상세히 료해했다.”고 밝혔다.

투도진정부에 따르면 현재 16명의 향촌진흥 전담일군들이 각 촌에 배치되여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산업육성과 민생안정 등 기초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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