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장단-경풍락> 중국민간문예 ‘산화상’ 수상

2026-04-02 08:33:56

3월 31일 자정, 연길공항은 제17회 중국민간문예 ‘산화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를 안고 돌아오는 <농악장단-경풍락>의 주역들을 맞이하기 위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민간문예가협회 관련 책임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진경수 일행 5명을 반갑게 맞이했다.

3월 31일 자정, 시상식에 참가하고 연길공항에 도착한 진경수(가운데) 일행.

‘산화상’은 중국문련과 중국민간문예가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국가급 민간문예상이다. 지난 3월 30일 강소성 소주시에서 개최된 제17회 중국민간문예 ‘산화상’ 시상식에서 20개의 우수한 민간문예 작품이 ‘산화상’을 수상한 가운데 연변의 북장단 작품인 <농악장단-경풍락>이 조선족 전통농악의 독보적인 예술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작품의 감독인 진경수는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 조선족 농악장단 성급 대표성 전승인이며 그를 필두로 허길룡, 오영학, 정미화, 강룡해 등 5명의 출연진은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시상식 무대에서 펼쳐진 이들의 공연은 조선족 특유의 력동적인 리듬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현지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진경수는 “이번 작품은 우리 민족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집스러운 수호 정신에서 시작되였다. 장구와 북, 꽹과리, 징으로 이어지는 전통농악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고음의 태평소 선률을 더해 무대 장악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예술이 현대에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민간의 뿌리를 잃지 않으면서도 시대적 미학에 발맞춘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덧붙였다.

함께 무대에 올랐던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의 강룡해 부주임 역시 “초심부터 최종 결선, 그리고 오늘 시상식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려정이였지만, 예술에 대한 경외심과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모든 순간 전력을 다했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수상단 5명은 이번 ‘산화상’ 수상이 단지 영예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향후 우리 민족 예술이 ‘유산’이라는 틀을 벗어나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전통’을 넘어서는 새로운 전승의 모델을 구축하여 대중과 깊게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쾌거는 ‘연길라이프’라는 지역 문화관광 브랜드에 더욱 깊은 문화적 정체성과 정신적 가치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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