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녘이 다가오자 강서성 려천현 덕승진 신점촌의 이웃식당에 음식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로인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오손도손 나누는 이야기와 웃음소리가 밥 짓는 연기와 어우러져 청산에 둘러싸인 마을을 진한 온정으로 차넘치게 한다. “고기료리 한가지, 남새료리 두가지에 국 한그릇 모두 연하고 입에 맞으며 집밥같이 편안해유!” 심수금 로인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마을 로인들에게 있어서 이 작은 식사장소는 단순히 배를 불리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냄새 가득하고 이웃 정을 느끼는 ‘따뜻한 주방’이기도 하다.
강서성과 복건성 경계에 위치한 려천현은 푸른 산이 겹겹이 쌓여있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상주인구가 20만명이 안되는 작은 현이다. 고령화 정도가 좀 심각하여 60세 이상 로인군체의 양로보장이 민생문제일 뿐만 아니라 발전의 시험문제이기도 하다. 전국 현급 양로봉사체계 혁신 시범현으로 지정된 려천현은 로인군체의 ‘급하고 어려우며 걱정되고 바라는’ 문제를 조준하여 ‘로후에 부양해줄 사람이 있고 의지할 곳이 있으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념원이 현실로 되게 노력함으로써 현지 로인들의 삶에 진정으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시골로인들의 ‘식사 어려움’ 해결은 양로보장을 든든히 다지는 첫번째 주추돌이다. 려천현은 ‘호조양로 이웃식당’ 모식을 혁신적으로 내밀었다. 정부가 통일적으로 주방기구와 조리기구를 마련해주고 운영, 식사지원 전문보조금을 지급한다. 로인들은 소액의 식사비만 지불하면 되는데 로동으로 비용을 대신 갚거나 남새로 비용을 대신하는 등 유연한 방식을 통해 식사비를 절감하면서 마음 편하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식사 ‘령부담’을 실현했다.
현재 16개 표준화 이웃식당이 운영되면서 시골로인들의 ‘따뜻한 식사’ 민생 부족점이 미봉되였다. 양로보장이 그냥 ‘식사’에서 ‘잘 먹는 식사’로 승격했다.
따뜻한 식사로 기초를 온당하게 하고 전 주기적인 봉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기초식사 수요를 해결한 후 려천현은 체계적인 사유로 양로봉사사슬을 확장하고 ‘양로봉사+의료자원+사회력량’ 심층융합을 추진하며 전방위, 다차원의 양로보장체계를 힘껏 구축했다.
순구진에서는 어제날의 낡은 위생원이 개조승격을 거쳐 ‘일로일소’ 행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의료실, 뜸 물리치료실, 문화오락활동실, 주간돌봄실, 레저운동구역 등이 구전하게 마련되고 기능 구역이 명확하게 구분되여있고 봉사시설이 완벽하다. 행복원은 또 진의료양로중심과 련동해 의료양로자원 심층융합을 추동하고 양로봉사와 의료보장의 일체화 공급을 실현했다.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이지만 한끼 식사로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깊어지며 봉사망이 잘 짜여져있다. 려천현은 혁신적 조치와 실무적 성과로 즐거운 만년을 선물해 로인군체의 만년생활이 더욱 질이 있고 온도가 있도록 하고 있다.
신화넷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