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씨야 등 9개국의 중앙미술학원 류학생 15명이 19일 호남성 상서투쟈족묘족자치주 화원현 쌍룡진 배벽판률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묘족 밀랍염색 기술의 현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석걸충의 지도 아래 전통 묘족 밀랍염색 기법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중화 우수 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꼈다.
밀랍을 녹이고 그림을 그리고 밀랍을 입히고 염색하고 밀랍을 제거하는 일련의 전통과정들은 류학생들에게 큰 신선함을 안겼다. 이딸리아 출신 류학생 토미는 “중국에 온 지 13년이 됐는데 밀랍염색이라는 독특한 그림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렵지만 정말 흥미롭다.”고 감탄하며 말했다.
배벽판률촌은 성과 주 차원의 무형문화유산 전시를 거쳐 이제는 국제류학생들이 특별히 방문하는 명소로 발전했다. 전승자 석걸충은 이런 변화에 깊이 공감하며 “묘족 밀랍염색이 더 많은 국제인사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무형문화유산이 세계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이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배벽판률촌은 중국 전통마을 1호이자 호남성 무형문화유산마을 시범지로 밀랍염색, 묘족 자수, 바다이(巴代) 등 9개의 무형문화유산 종목과 각급 전승자 12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년간 마을은 풍부한 무형유산자원을 바탕으로 ‘무형문화유산+탐방학습’발전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많은 대학 교수·학생과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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