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다기능디지털영화관 개관식 및 ‘문예로 물든 변경·빛과 그림자의 331’ 주제 촬영전 가동식이 룡정시 삼합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삼합진 간부, 군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경지역 기층문화복지의 새로운 결실을 만긱했고 연변촬영가협회가 이곳을 ‘삼합진 촬영 창작기지’로 지정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 상영관은 69석의 가변식 좌석을 갖추었으며 벽면흡음 처리부터 암막커튼, 미끄럼방지 바닥, 소형 무대조명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리모델링을 거쳐 완벽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전문적인 2K 레이자 투사기와 고정 스크린, 립체 음향 시스템을 구비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나아가 이곳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을 넘어 문예공연, 정책 설명회, 마을회의, 전시회까지 두루 열리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리 주 19개 향, 진에 조성된 실내 고정상영지 가운데의 하나인 이곳은 연변신농촌디지털영화관람네트워크유한회사에서 17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로인복지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향촌문화를 풍성하게 가꾸기 위해 추진되였으며 앞으로 이곳은 마을의 문화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변경지역의 향촌공공문화서비스체계의 발전과 향촌진흥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문련과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한 ‘문예로 물든 변경·빛과 그림자의 331’ 주제 촬영전은 G331 국도를 창작의 축으로 삼아 변방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문풍정 그리고 향촌의 발전상을 렌즈에 담아내며 연변 변경마을의 새로운 면모를 립체적으로 그려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변인민출판사의 도서기증식이 열려 변경마을에 지성의 온기를 더했으며 연변촬영가협회 회원들이 스마트폰 촬영기법을 현장에서 강의하면서 군중들의 촬영열정에 불을 지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함께 촬영전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디지털 상영관에서는 조선어 역제판 영화 《나와 나의 조국》이 상영되였다.
주문련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이들은 삼합진 디지털영화관을 거점으로 각 문예협회의 예술전시와 정책강연을 이어가게 된다. 더불어 이번에 마련된 공간을 G331 변경선의 문화관광 융합 거점이자 민족단결의 창구 그리고 군중 문화교류의 장으로 육성하여 ‘문화로 마음을 적시고 관광에 활력을 더하는’ 종합 진지로 만들고 이를 통해 연변 문화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에 힘을 보태게 된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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