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바 외무장관 비난
[아바나 5월 17일발 신화통신 기자 오호 장표] 꾸바 외무장관 로드리게스가 17일 미국 정부가 허위문서를 조작해 꾸바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잠재적인 군사침략를 위해 구실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드리게스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미국 정부는 매일 허위문서를 조작해 꾸바인민을 대상으로 가혹한 경제전쟁과 궁극적인 군사침략에 ‘정당성’을 제공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미국매체의 관련 루머를 비판하면서 꾸바는 전쟁으로 타국을 위협하지 않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을 고수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유엔헌장>이 인정한 합법적인 자위권에 따라 외부 침략에 대응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꾸바 외무차관 데코시오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반꾸바세력이 군사침략을 위해 꾸며낸 구실이 “갈수록 황당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침략자이고 꾸바는 침략행위에 대해 합법적인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악시오스뉴스 웹사이트는 당일 이른 시간 미국 기밀정보문서를 인용해 꾸바군이 로씨야와 이란의 협조하에 300대 이상의 군용 무인기를 구매했으며 최근 이 무인기를 리용해 관타나모 미군기지, 미군 함선 및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시를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 론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고위급 관원은 미국 정부가 꾸바를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문서들이 미국이 꾸바에 대해 군사행동을 취하는 구실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은 꾸바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여러차례 꾸바에 대해 무력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미군이 이란과의 전쟁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점에 꾸바를 접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꾸바측은 미국의 군사침략 위협이 ‘위험하고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꾸바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국가 주권과 독립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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