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6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맹범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7일 성명을 발표해 7개 ‘OPEC+’ 주요 산유국이 7월 일평균 원유 생산량을 18.8만배럴 늘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요 산유국은 4개월 련속 증산을 선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로씨야, 이라크, 쿠웨이트, 까자흐스딴, 알제리, 오만의 대표들은 당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국제 석유시장 형세와 전망에 대해 론의했다.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석유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7개국은 시장 상황에 따라 증산 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하게 된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호르무즈해협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걸프지역의 주요 산유국들이 유가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증산조치를 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OPEC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OPEC+’는 OPEC 성원국과 로씨야 등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되여있다. 2025년 3월, 앞서 언급한 7개국과 현재 OPEC에서 탈퇴한 아랍추장국련방은 같은 해 4월 1일부터 원유 생산량을 점차 늘이기로 결정했다. 이후 8개국은 12월까지 매월 증산을 유지했다.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8개국은 계절성 요인으로 인해 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4월부터는 증산을 재개한다고 선포했다. 5월 1일, 아랍추장국련방은 OPEC 및 ‘OPEC+’에서 공식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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