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량해각서 초안의 일부 내용 공개

2026-06-15 09:25:57

[테헤란 6월 12일발 신화통신]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12일 저녁 방영된 이란 이슬람공화국TV방송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이란과 미국의 량해각서 초안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휴전 배치, 호르무즈해협 해운 및 경제 의제 등이 포함되여있었다.

아락치는 현재 론의된 협상 기틀이 ‘두 단계’로 나뉜다고 지적했다. 첫번째 단계는 충돌 종료와 지역 안정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두번째 단계는 핵문제 및 관련 사안에 대해 공식 협상을 전개하는 것이다. 그는 이란측이 미국의 리행 능력과 의지에 대해 고도로 경계할 것이며 ‘단계적 배치와 엄격한 실행기제’를 통해 상대방이 계약을 위반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전 배치에 대해 아락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량해각서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군사충돌을 종식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이란측은 상대국에게 합의를 달성하려면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군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현재까지 론의된 상황에 따르면 미국은 전쟁을 주동적으로 발동하지 않고 무력으로 위협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한다. 또한 이란과 미국은 각자의 주권을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호르무즈해협 해운에 대해 아락치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량해각서에서 우선적으로 다루고 중점적으로 강조된 내용중 하나가 바로 미국의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해제하는 것이다. 해당 해협의 주권이 이란과 오만에 속해있으며 량국은 오래동안 항해 안전 보장과 관련 봉사에 관한 업무를 맡아왔다. 향후 해협 관리 기제는 조정될 것이며 단순히 전쟁 전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해운봉사는 료금제로 운영될 것이며 이란과 오만은 이에 대해 조률중이며 공동방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다.

경제문제에 대해 아락치는 량해각서가 최종적으로 서명되면 동결된 이란의 해외 자산이 점차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량측은 전쟁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재건 및 경제발전 방안에 대해 론의하고 있다.

핵문제에 대해 아락치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현재까지 이란측이 실질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관련 의제는 향후 협상을 통해 진행될 것이다. 이란측은 기존의 고농도 농축 우라늄 재고를 처리해야 할 경우 유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은 해외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이란 경내에서 ‘희석 처리’를 하는 것이다.

아락치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량해각서는 아직 최종적으로 체결되지 않았으며 관련 내용이 여전히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란측은 최종 확정 후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그 내용이 리행되지 않으면 최종 합의에 관한 협상은 진행되지 못할 것이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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