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아바주 소금현의 장미꽃산업은 메돼지가 장미꽃을 건드리지 않은 ‘덕’에 개발되였다.
2011년 소금현 모수촌의 촌민들은 힘들게 지은 농사를 메돼지가 망치는 것에 대비해 일부 방법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당시 촌간부였던 진왕혜는 어느 날 메돼지가 망쳐놓은 밭의 농작물을 살필 때 밭 가장자리의 장미꽃을 건드리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장미는 가시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식량도 아니니 메돼지가 건드리지 않았겠지. 고원에 장미를 심을 수는 없을가?”라는 생각이 움텄다.
진왕혜는 우선 전국 각지로 고찰을 다녀온 동시에 고향에 시험적으로 재배하면서 몇가지 장미품종을 선택했다. 2013년 그는 또 앞장서 장미재배합작사를 세운 동시에 ‘합작사+기지+농가+시장’의 모식을 도입하고 촌민들에게 장미재배를 권장했다.
사실 처음에 촌민들은 그다지 믿지 않았다.
“고원에 장미를 심으면 안될 거야.” “꽃을 심어 밥벌이나 될가?”
일부 사람들은 앞에서 재배한다고 대답해놓고는 돌아서면 곧바로 꽃모를 뽑아버렸으며 일부 사람들은 모종을 가져다가는 한쪽에 던져버리고 다른 작물을 심었다.
진왕혜는 사람들에게 진짜로 돈을 벌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함을 실감했고 당시 장미꽃의 시장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을 때에도 고가로 회수했다. 단맛을 본 촌민들의 재배 열의는 크게 높아졌다. 2015년에는 촌에 가공기지를 세웠고 잇달아 각종 유리한 정책을 맞이하면서 장미꽃산업은 눈덩이를 굴리듯이 전 현의 13개 향진과 46개 행정촌으로 확장되여 총재배면적이 1.5만무에 이르렀고 현재 2만명 촌민이 그를 따라 장미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메돼지가 건드리지 않는 장미를 발견해서부터 온 산이 장미꽃으로 뒤덮이기까지 장미꽃산업은 향촌 전면 진흥의 길에서 날따라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농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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