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감각으로 재탄생한 투쟈족·묘족 전통자수, 글로벌 무대 진출

2026-06-24 08:31:47

호북성 함풍현에 위치한 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은시주) 자수 깔창 생산성보호시범기지에서 형형색색의 실이 휘날리고 은빛바늘이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장인들은 투쟈족과 묘족의 민속미학을 자수작품에 한땀 한땀 담아낸다.

투쟈족·묘족의 전통자수 제품은 투박하고 색채가 강해 현대 미적 기준과 맞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당 기지는 ‘전통 수호’를 바탕으로 중국 고대 소수민족 자치관리제도인 토사(土司)문화의 특색을 심층 발굴하고 문화창의 상품군을 늘이는 데 힘써왔다. 더불어 전통공예에 현대 감각을 더해 투쟈족·묘족 자수 깔창 등 제품을 국산 트렌드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30여명의 자수 장인이 모여있는 이곳은 표준화 생산으로 재단, 바늘땀 등 세부단계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오늘날 ‘무형문화유산+농업+관광’ 융합발전에 힘입어 은시주의 자수품은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 등 새로운 업종을 통해 무릉산 지역을 넘어 국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은시주는 기술대가작업실 등 플래트홈을 기반으로 무형문화유산 예비인재를 양성하고 현지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규범화된 산업 발전을 촉진해 무형문화유산 전승을 뒤받침하고 있다.

  신화넷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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