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눔’…수박 재배호 근심 해결

2026-07-28 09:06:15

최근 하남성에서는 수박 출하량이 크게 늘었지만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 수박 재배농가는 올해 같은 품질의 수박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하락했음에도 익은 수박이 여전히 밭에 많이 남아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현지 관광지와 기업, 시민들이 잇달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하남성 개봉의 한 수박 수매 현장에서 “2배 가격에 사겠습니다.”라는 말에 농민들의 얼굴에 금세 웃음꽃이 피여났다. 수박 판매부진 소식을 접한 락양시 란천현 중도구 관광지는 직원들을 농가에 보내 수확을 돕고 수박 100톤을 한꺼번에 구매했다. 이렇게 수매한 수박은 여러 관광지로 옮겨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그중 청명상하원(清明上河园)은 현지에서 수박을 대량으로 구매해 얼음에 보관한 뒤 게임에서 아이템을 획득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지 수박잼 제조업체들도 수박을 적극 사들여 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한 기업은 수박 50톤을 구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슈퍼마켓과 음식점들도 판매가 부진한 수박을 구입해 시민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남성 농업농촌부문은 도시관리부문과 협력하여 1000여개의 림시 수박판매구역을 설치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남성공상업련합회는 기업과 상인단체들의 수박 구매를 적극 격려했다. 현재까지 정주와 개봉 두 지역 공회조직이 구매한 수박은 350톤을 넘어섰다.

하남성 현지 언론도 농민 돕기 온라인 창구를 개설하고 구매자와 농가를 련결하는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수박을 사서 친척, 친구들과 나누는 사람, 트럭 1대 분량의 수박을 통채로 구매하는 식당, 거리에서 밤을 보내는 수박 재배호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시민까지 나눔의 행렬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모이면서 ‘달콤한 이어달리기’는 밭에서 시작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인민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