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소비시장이 상품중심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형태로 전환되고 있으며 개인화, 다양화 소비가 점차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한여름을 맞아 안휘성 저주시 전초현에 위치한 금수태평관광지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관광객들은 유림거리에서 디지털 회화 등 몰입형 체험 프로그람을 즐긴다. 근처의 태평극장에서는 공연 <금수태평>이 상연중이며 객석은 만원을 이루고 있다. 금수태평관광지의 관계자는 “올 들어 관광객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으며 입장권 판매량은 루계로 12만장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1인 1석 몰입형 영화관람부터 오프라인 ‘핀더우’(拼豆) 체험까지 ‘체험’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공간이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며 소비증가를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유라시아 리뷰’는 중국인의 소비선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감성적 가치와 문화적 경험이 단순한 물질적 소유보다 더 중시되면서 체험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환경이 변화하면서 소비 자극 정책도 이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다. 국무원에서는 ‘서비스소비의 신성장 동력 육성 가속화 방안’을 발표하고 ‘감성형·체험형 서비스’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상무부 등 9개 부문도 스포츠, 건강, 공연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공간을 조성해 체험소비의 규모 확대와 질적 향상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 ‘15.5’시기에 맞춰 체험소비 육성방안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소비확대를 위한 ‘15차 5개년’계획”은 소비체험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업태와 모델, 소비공간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중심의 소비 업태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스마트, 친환경 소비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북경시 조양구 합생회에 있는 한 로보트기술 체험매장에는 각종 인공지능 동반형 제품이 진렬되여있으며 가격대가 대부분 1000원 미만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디지털소비 규모는 25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소비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동력이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새로운 소비동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신규 소비업태와 비즈니스 모델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소비시장의 활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내수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부는 소비 진작을 목표로 발표한 계획을 통해 고품질 공급 확대와 소비 기반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소비동력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국가통계국 부국장 모성용은 “전국 통일시장 구축이 가속화되고 량질의 소비재와 서비스 공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촉진 정책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규모 확대와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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