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식옥수수 가공으로 치부의 길 개척
룡정 사수촌 촌집체 년수입 154만원 달성

2026-08-11 08:31:32

룡정시 로투구진 사수촌의 선식옥수수가공공장은 8월을 맞아 분망한 광경을 보이고 있다. 옥수수 껍질을 벗기고 삶고 진공포장을 하고 상자에 담는 등 일련의 생산절차가 빠르게 가동되고 있었고 일군들의 얼굴에는 소득 증가로 인한 기쁨이 가득했다.

“가공공장이 있어 농한기에 집 가까이에서 일할 수 있고 수입이 더 많아지게 되였습니다.” 한 촌민은 일손을 다그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밭에서 수확해 작업장에 보내고 다시 상자에 포장해 멀리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는 선식옥수수의 려정은 사수촌의 변화를 견증하고 있다. 이런 광경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룡정시에서 남쪽으로 31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수촌은 한전을 위주로 다루고 있는데 일찍 기반시설이 약하고 산업이 단일해 젊은이들이 대부분 외지에 나가 로무에 종사했다. 변화는 2016년 촌 ‘두 위원회’의 기바꿈에서 시작되였다. 새로운 지도부가 취임해 추진한 첫번째 일이 바로 기층 당조직을 강화하고 전투보루를 튼튼히 쌓고 발전 합력을 결집하는 것이였다.

촌당지부는 ‘로, 중, 청’의 계단식 배합 사업구도를 모색, 구축하고 로간부들의 풍부한 기층 치리 경험에 의탁해 발전의 전반 국면을 안정시킨 동시에 예비인재 양성기제를 보완해 귀향청년, 대학졸업생, 퇴역군인과 치부능력자를 중점적으로 받아들여 촌급 력량을 충실히 함으로써 촌의 발전을 위해 후속력을 충분히 모았다.

강력한 조직 보장이 있게 되자 산업발전은 핵심이 있게 되였다. 2016년, 당시 사수촌 촌주재 제1서기 왕리빈과 사수촌당지부 서기 윤수화는 촌간부들을 데리고 10여차 외지에 나가 고찰하고 또 전문가를 촌에 청해와 반복적으로 론증한 후 최종 선식옥수수라는 이 발전경로에 눈길을 돌렸다.

북위 42도에 위치한 사수촌은 옥수수재배 황금지대로 일교차가 커 재배된 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찰기가 풍부해 시장잠재력이 컸다. 그러나 촌당지부에서 촌집체가 인솔하는 합작사를 설립할 것을 제의했을 때 적지 않은 촌민들은 의구심을 품었다. 합작사, 주식 가입, 리익배당금… 이런 단어들은 생소했고 감히 저축한 돈을 꺼내 ‘시험’하려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윤수화는 앞장서서 주식에 가입했다. 그 후 촌 ‘두 위원회’ 성원과 촌주재 간부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정책을 설명하고 장부를 세밀하게 계산해주었으며 또 상급의 지원자금 2400만원을 쟁취했다.

2016년말, 룡정시수화농작물재배합작사가 정식으로 현판했다. 촌집체가 주식의 60%를 차지하고 촌민들은 토지, 로력과 자금형식으로 주식에 가입했으며 선후하여 623명이 합작사에 가입했다. 그해 촌 집체수입은 110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수촌은 룡정시에서 집체경제수입이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는 ‘백만촌’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촌집체의 년수입은 5만원에서 154만원으로 늘어났다.

제품이 시장에 자리잡은 후 사수촌은 발전 중심을 브랜드 건설에 돌렸다. 촌집체의 표결을 거쳐 합작사는 윤수화의 초상과 이름으로 선식옥수수 브랜드를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브랜드가 생긴 후 국내시장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수출 자질도 얻었다. 컨테이너 하나 분량을 외국에 수출해 2만 2200딸라를 결제받았는데 리윤이 국내 판매보다 35% 높았다.

더욱 직관적인 변화는 촌민들의 집문어구에서 나타났다. 산업이 착지해 공장이 건설되자 촌민들의 생활리듬이 바뀌였다. “예전에는 추수가 지나면 할 일이 없어서 젊은이들이 외지에 나갔어요. 지금은 공장이 들어서면서 겨울까지 일을 할 수 있어서 모두 외지로 나가려 하지 않아요.” 사수촌 촌민 고염화는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산업이 유명해지자 사수촌은 주변의 촌민들도 이끌어 함께 잘 사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2022년, 룡정시당위 조직부의 지지하에 사수촌당지부는 적극적으로 ‘여러 진, 여러 촌’ 당건설 련합건설을 주도해 이웃 마을과 련동해 토지와 판로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옥수수생산판매시장을 넓힘으로써 이전의 ‘각자 도생’ 국면을 철저히 개변시키고 호혜상생의 군집효과를 형성했다.

산업이 발전한 후 촌집체 장부에 있는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사수촌당지부는 민생에 눈을 돌리고 매년 24만여원을 들여 전 촌 614가구의 상주민들에게 의료보험을 통일적으로 납부해줌으로써 대중들의 의료압력을 확실하게 경감시켰다. “지금 촌에서 의료보험을 내주고 우리는 주식 가입으로 리익배당금을 받을 뿐만 아니라 농한기에는 공장에 가 일을 할 수 있어 생활이 편안하고 마음이 든든합니다.” 촌민 염지위가 말했다.

현재 사수촌은 기반시설이 완벽하고 산업사슬이 완전하며 마을 면모가 깨끗하고 질서 정연해 룡정시 향촌진흥의 아름다운 명함으로 되였다. 한때는 사람들이 떠나던 이 마을은 현재 한걸음 한걸음 발전목표를 실행해나가고 있다.

향후 사수촌은 젊은 당원대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산물가공 산업사슬을 끊임없이 연장시키며 더욱 많은 산업수익을 민생봉사에 투입해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타산이다.

  장애려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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