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화 요구에 맞춘 예약촬영 청년들 사이서 인기

2026-08-19 08:35:00

고객의 개성화 요구에 맞춰 장소와 조형, 스타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예약촬영(约拍)이 점차 청년층 사이에서 류행되고 있다.

인터넷시대 이 신흥 촬영방식은 현대 청년들의 소비 추세이고 교제 수단이며 그들에게 새로운 취업 경로를 열어주었다.


◆요즘 청년들 예약촬영 선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촬영업계는 전문화 과정을 겪었다. ‘전문성’은 일반인과 전문가를 구분하는 척도로 되였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촬영기술의‘전문성’이 점차 모호해지면서 촬영업계에 역전문화(逆专业化) 혹은 ‘경전문화’(轻专业)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어릴 때부터 카메라를 접해온 촬영 애호가 량씨는 고중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촬영 전문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꾜공예대학 사진학과에 진학했다. 학업을 마치고 귀국한 후 그는 한 가구회사에서 전문 사진가로 일하며 가구 제품을 촬영했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창의성이 부족한 일에 점차 지루함을 느꼈고 그는 자신이 배운 전문지식이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 온라인 예약촬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는  자신의 우세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았다.

량씨처럼 정규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촬영사들과는 달리 예약촬영 업계의 대다수는 섭씨와 같은 ‘얼치기’ 촬영사들이다. 많은 촬영 애호가들처럼 섭씨의 촬영기술은 대학시절의 촬영동아리, 인터넷 촬영강좌 그리고 동학들을 찍어주면서 축적한 수많은 경험에서 온 것이다.

“녀성 고객이 주를 이루는 예약촬영 시장에서 고객들은 사진 설정이나 세련된 구도보다는 자신의 얼굴이 예쁘게 나오는지, 몸매가 날씬해보이는지, 피부가 백옥처럼 보이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섭씨는 이런 고객들의 실질적 수요에 맞추어 청춘감, 자유감, 소녀감, 유모감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촬영스타일과 표현기법을 익혀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예약촬영이 주는 정서적 가치

한 네티즌은 자신과 남자친구 모두가 심한 ‘사회적 공포증’이 있고 ‘사진이 잘 안나오’는 타입이라 웨딩사진 촬영을 하면서 온갖 고생을 한몸에 겪었다고 터놓았다. 처음에는 일반 웨딩 스튜디오를 선택했는데 낯선 촬영사와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고 한다. 몸짓 표현이 지나치게 굳어 결국 스스로 포기하게 되였고 예약금도 돌려받지 못했다. 고민 끝에 그들은 쇼훙수를 통해 예약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혼인신고 당일, 쇼훙수에서 예약한 촬영사가 전 과정을 동행하면서 촬영해줬어요. 촬영사는 사진이 잘 나오는 포즈를 직접 시범까지 해가면서 촬영을 해주었습니다. 촬영 내내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촬영 효과도 아주 자연스럽고 생기가 넘쳤어요.”라고 하면서 관건은 스튜디오 웨딩 촬영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예약촬영 다양한 욕구 만족

예약촬영은 전문화와 비전문화 사이에 있는 ‘경전문화’ 촬영으로서 젊은이들의 취미활동, 부수입 창출, 감정적 교류 등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주었다.

전문지식과 기계 설비의 분리는 ‘경전문화’가 나타나게 된 전제 조건이다. 후기 공업사회에 진입하면서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이 생산 기계와 분리되였고 과거의 전문 기계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중 시장에 자리잡았다. 또 인터넷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경전문화’ 촬영이 흥기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되고 있다. 대량의 고객이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접촉하면서 방대한 고객층이 형성되였다.

  중국신문넷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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